목회저널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ggggggdeae.jpg

 

 

국민저항권 행사 조건

 

국민저항권(國民抵抗權)이란, 국가 권력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헌법이 명시하는 질서를 위반하는 경우 국민이 이에 대항하여 저항할 수 있는 권리이다.

 

국민저항권은 국가 권력 곧 입법, 사법, 행정 권력이 헌법적 한계를 벗어나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할 경우, 국민이 헌법적 질서를 되찾기 위해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다.

 

국민저항권은 최후의 수단이며, 목적과 방법이 헌법적 정당성을 가져야 한다최고 권력자의 독재나 국회의 입법독재로 국가경영이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나 법원이 국민에게 주어진 평등한 권한을 침해하거나 법이 정한 원칙과 절차와 기타 규정을 따르지 않을 때 행사할 수 있다.

 

헌법 체계 안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다. 국민저항권은 국가 권력이 불법적으로 작동하거나 헌법적 가치와 국민 기본권을 위배할 때, 국민이 이를 바로잡으려고 저항을 행사할 경우에 정당성을 가진다.

 

국민저항권은 적법한 수단의 부재, 법적, 제도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행사할 수 있다. 입법부의 탄핵독재나 사법적의 부당한 판결 등 제도적인 해결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모두 실패한 경우에 저항권이 정당화된다. 지나친 폭력이나 무질서를 초래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비폭력 저항 활동이 정당성을 지닐 수 있다. 국민저항권 행사는 헌법 질서를 회복하고, 국민의 자유와 국민 기본권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역사적으로 국민저항권이 행사된 대표적인 사례는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잘못을 바로잡아 헌법 질서를 회복한 사건과 프랑스 혁명은 일종의 국민저항권 행사였다. 대한민국에서는 3.1.운동과 1960년의 4.19 혁명 등이 국민저항권에 해당한다. 4.19 혁명은 부정 선거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상황에서 국민이 저항하여 부정한 권력을 몰아낸 사례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명시적으로 국민저항권을 규정하지 않고 있지 않으나 헌법적 가치와 관련된 논의에서 선명하게 등장한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며라는 문구와 함께, 4·19 혁명이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4·19 혁명은 부정선거에 맞서 국민이 직접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국민저항의 사례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과 제2항은 국민의 기본권이 본질적으로 침해될 경우,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근거이다. 37조 제2항은 국민의 기본권 제한을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법률로 제한할 수 있음을 명시하면서, 본질적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저항권은 국가권력에 저항할 수 있는 국민 권리로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에게 주어지는 최종적인 방어권이다. 이는 헌법의 규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어진 천부인권(天賦人權)이다.

 

최덕성, 브니엘신학교 총장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1. 먼저 네 눈 속의 들보를 빼라

        먼저 네 눈 속의 들보를 빼라   산상보훈은 단순한 도덕 교훈이 아니라, 인간 인식 구조와 자기의식의 왜곡을 단도직입적으로 드러내는 급진적 통찰이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
    Date2026.03.03 Byreformanda Reply0 Views8 newfile
    Read More
  2. 욕쟁이 설교자, 욕쟁이 신학자

    이천석 목사   욕쟁이 설교자, 욕쟁이 신학자   지난 며칠간 이천석 목사가 나의 머리에 자주 스쳐간다. 상이용사 출신 이천석은 70-80년대 한얼산기도원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성령운동, 심령부흥운동을 이끈 부흥사다. 불꽃과 같은 삶을 살았던 그는 설교 ...
    Date2026.02.24 Byreformanda Reply2 Views429 file
    Read More
  3. 윤석열 무기징역, 1심 판결문을 읽으며

          윤석열 무기징역 1심 판결문을 읽으며     법의 언어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낮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졌고,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판결의 무게는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다. 그것은 한 사람의 운명뿐 아니...
    Date2026.02.20 Byreformanda Reply0 Views215 file
    Read More
  4. 통치자의 정교분리 원칙 오독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당선 초기 사진)   통치자의 정교분리 원칙 오독   원제: 국가보다 먼저 있었던 종교와 예배의 자유: 권력의 한계와 침묵하지 않는 양심에 대하여 (제주 강연)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 1882-1945)는 ...
    Date2026.02.08 Byreformanda Reply0 Views354 file
    Read More
  5. 사법의 독립과 제자도의 책임 엄명

    현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사법의 독립과 제자도의 책임 엄명   재판 중단, 사법의 독립, 인치(人治) 위험에 대하여   성경 신명기 1장 17절은 민주주의의 심장부인 사법 정의를 향한 정조준한다.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
    Date2026.02.03 Byreformanda Reply0 Views537 file
    Read More
  6. 침묵의 시간, 광장을 잃어버린 파수꾼들에게

      침묵의 시간, 광장을 잃어버린 파수꾼들에게   신학은 결코 차가운 학문이 아니다. 그것은 시대를 향해 고동치는 하나님의 심장 박동이며, 인간의 고통이 들려오는 방향으로 몸을 돌리게 하는 부르심이다. 신학은 언제나 사람을 안락한 자리에서 불러내어, ...
    Date2026.01.31 Byreformanda Reply0 Views732 file
    Read More
  7. 사법 정의를 잃은 나라의 마지막 언어

      사법 정의를 잃은 나라의 마지막 언어     사법은 나라가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는 언어이다. 거리의 언어가 거칠어지고, 정치의 말이 서로를 찢을 때에도 사람들은 마음 한켠에서 이렇게 기대한다. “법정만큼은 아직 숨을 고르고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
    Date2026.01.24 Byreformanda Reply0 Views945 file
    Read More
  8. 바람이 오기 전에, 마음이 먼저 눕는 나라에서

        바람이 오기 전에, 마음이 먼저 눕는 나라에서 — 양심을 잃어버린 법정을 바라보며 드리는 탄식   요즘 나는 “태풍이 불기도 전에 풀이 먼저 눕는다”는 말을 자주 떠올린다. 바람을 견디기 위해 미리 몸을 낮추는 풀의 모습은 자연의 지혜처럼 보일지도 모...
    Date2026.01.21 Byreformanda Reply0 Views945 file
    Read More
  9. 정교분리는 교회를 침묵시키는 제도가 아니다

      김민석 총리, 안수집사   정교분리는 교회를 침묵시키는 제도가 아니다   요점: 국가는 하나님이 아니다. 정교분리, 교회 침묵 위한 제도 아니다. 오히려 두려움 없이 말하도록 보호하는 원리여야     국가가 자신을 중립적 조정자로 소개할 때, 우리는 종...
    Date2026.01.19 Byreformanda Reply0 Views1094 file
    Read More
  10. 박영선 목사의 제안

          박영선 목사의 제안   2026년 새해, 한국교회에 던져진 불편한 질문   1. 새해 벽두부터 박영선 목사를 둘러싼 하마평이 뜨겁다. 남포교회 원로목사인 그는 “80평을 얻는 데 80억이 든다. 1월 셋째 주까지 당회원들을 모아 결론을 내라. 원로목사는 교회...
    Date2026.01.04 Byreformanda Reply0 Views1160
    Read More
  11. 길가메시 서사시와 대 홍수 이야기

      길가메시 서사시와 대 홍수 이야기   '길가메시 서사시'(Epic of Gilgamesh)에는 구약성경의 노아 홍수 이야기와 놀랍도록 유사한 대 홍수 이야기가 나온다. 서사시(敍事詩)는 자연이나 사물의 창조, 신의 업적, 영웅의 전기 등을 주제로 하는 운문(韻文) ...
    Date2025.10.22 Byreformanda Reply0 Views1180 file
    Read More
  12. 재판을 속행하라

      재판을 속행하라    대한민국 헌법 제84조의 “대통령은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새로운 기소 금지’를 의미할 뿐,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을 중단하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법제처 헌법주석서가 명백히 밝히고 있다.   헌법 제84조 “대통령은 형사상 ...
    Date2025.10.15 Byreformanda Reply0 Views1046 file
    Read More
  13. 손현보의 저항, 차우쳬스쿠의 몰락

      루마니아 개혁교회의 라슬로 퇴케시 목사     손현보의 저항, 차우셰스쿠의 몰락    제2, 제3의 ‘퇴케시와 손현보’ 등장을 기대한다   1. 개혁교회 목사 퇴케시 라슬로   국가 권력의 개혁을 요구하는 한 목사에 대한 국가 권력의 부당한 처사는 오히려 권...
    Date2025.09.07 Byreformanda Reply0 Views1376 file
    Read More
  14. 戦後教会史は罪責自覚の歴史

        전후 일본교회사는 죄책자각의 역사 일본동맹 기독 8.15 집회에서 야마구치씨   (戦後教会史は罪責自覚の歴史 同盟基督8.15集会で山口氏 2025年8月29日     일본 동맹 그리스도교단 '교회와 국가' 위원회는 8월 11일, '8.15 평화 기도회'를 가나가와현 ...
    Date2025.09.03 Byreformanda Reply0 Views1145 file
    Read More
  15. 두 권의 성경과 화해 제스쳐

        두  권의 성경과 화해 제스쳐   거짓 평화의 연출, 거짓이 진리의 이름을 도용한 날     2025년 8월 10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 강단 위에는 두 권의 성경이 나란히 놓였다. 하나는 개신교와 가톨릭이 공동 번역한 남측 성경, 다른 하나는 조선그리스도...
    Date2025.08.11 Byreformanda Reply0 Views120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