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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게 하소서 

 

가지 지구 기독교인들의 기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다이들은 전란과 분쟁 속에서도 기도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자침례교회는 가자 지구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가정 100가구뿐 아니라 서안지구(West Bank)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가정 100가구 구성되어 있다이 교회는 요르단에서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가정 700가구를 보살피고 있다.

 

 

기도

가자침례교회의 담임 목사 한나 마사드(Hanna Massad)는 한국순교자의소리(VOM Korea) 대표 에릭 폴리(Eric Foley) 목사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지 지구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소식을 알렸다.

 

 

마사드 목사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이때에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신다. 아버지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우리의 필요를 따라 응답해 주신다고 한다. 로마서 826절에서 27절을 인용하면서 한 말이다.

 

 

마사드는 지난 107일의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말았다. 피해를 당한 유대인 가족들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그는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나는 주님의 제자로서 우리가 양쪽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며, 이 어려운 상황 속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리고 가자침례교회 성도들은 고통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끔찍한 일들을 선한 일로 바꿀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고 믿는다. 기독교인인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나 가자지구 기독교 공동체뿐 아니라 유대인들에 대해서도 주님과 그분의 은혜에 감동을 받고 사랑의 마음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사방이 포위당해도, 우리는 기도하면서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는 세 개의 불이 타오르고 있다. 하나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불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의 복수심의 불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과 가자 지구의 그리스정교회 등 전통적인 교회의 불이다.

 

 

마사드는 가자 지구의 기독교인들이 위 세 가지 불 속에서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한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고 했다.

 

 

가자침례교회는 하마스의 공격 하루 뒤의 주일예배에서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을 위한 90분 동안의 기도를 했다.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 예배이다. 이 교회는 순교자 라미 아야드(Rami Ayyad)를 위한 추모 시간도 가졌다. 아야드는 가자침례교회의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교회가 운영하는 기독교 서점의 관리자로 일하다가 2007107일에 이슬람 무장세력에게 처형당했다.

 

 

마사드는 가자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느 것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원한다고 했다. 마사드 목사가 방문하는 곳에는 보통 50- 60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인다고 한다.

 

 

가자 지역의 기독교인 일부는 살던 집에서 쫓겨나 그리스정교회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가자침례교회 건물은 경찰서 옆에 위치해 있기에 모임이 위험하기 때문이었다. “가자 지구에는 안전한 곳이 없다. 가자는 너무 위험한 곳이다라고 했다.

 

 

가자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탓으로 기독교인 일부는 온라인 화상 모임에조차 접속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사드는 가자 지구 성도들의 정신 건강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마사드는 가자지구 외부의 기독교인들과 내부의 기독교인들이 서로 간의 교제의 필요성을 말했다. “주님께서 고통과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연결해 주신다면서, 서안 지구(West Bank) 교회에 참석하는 100가정 외에도 요르단에 살고 있는 이라크 난민 700 가정이 서로 서로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들 간의 연락과 교제는 우리가 더 큰 몸의 일부 곧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개인적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느끼는 다른 기독교인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을 줄 수 있다. 성도 간의 교제는 주께서 놀라운 형제들과 자매들을 우리 삶에 보내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한국교회와 세계의 프로테스탄트교회는 가지 지구의 프로테스탄트교회와 교제를 가짐이 바람직하다. 교제 가운데서 고통을 감내하는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서로에 대한 관심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주 안의 형제자매들과 공감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리포르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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