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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과 교회/ 공헌배(페북 글)

 

뉴스는 만들어집니다. 또한 뉴스들은 기획됩니다!

 

과거의 뉴스들과는 달리, 오늘날의 뉴스들은 단순히 사실 그 자체만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고, 특별히 자신들이 부각하고 싶은 대목들을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 하듯 방송합니다.

 

뉴스앤조이는 대형교회들을 타겟으로 적지 않은 기사들을 내보냈습니다. 그들은 그럴듯한 이유로 ‘기독교 개혁’이나 ‘교회의 교회다움’과 같은 구호들을 선호하겠지만 실은 형평성에 있어서 의심이 듭니다. 기독교 교회들 안에는 그늘진 곳들, 어려운 목양의 현장들 그리고 이름 없이 헌신하신 분들, 불쌍한 분들의 사례들도 있는데, 그들은 유독 어느 특정 대(大)교회의 사태들에 많은 관심을 가진 듯 여겨져 그 형평성에 있어서 볼 때 치우친 경향이 강해보입니다. 뉴스앤조이는 교회의 치부들을 들추어내어, 기독교에게 망신주고, 기독교를 폄하하듯 해왔습니다. 물론 교회가 문제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들은 기독교 안의 미담사례들보다 기독교의 치부들을 들추어내는 데 훨씬 더 많은 기사들을 쓴 듯합니다. 뉴스앤조이는 이상할정도로 서울의 모 대형교회 목사님을 타겟으로 집중적으로 털어왔습니다. 이는 단순보도의 차원을 넘어, 무언가 투쟁적일 정도의 특성을 내포한 듯 여겨집니다.

 

JTBC는 TV종편방송인데, 가장 집요할 정도로 한 대형교회를 타겟으로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아주 여러 번 ‘세습’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손석희 앵커 및 다른 아나운서 등을 통하여 한 교회의 특정사태들을 집요할 정도로 방송했습니다. 일반사회의 언론이 왜 그토록 종교문제에 큰 관심을 가졌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 TV언론은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차원을 너머, 무언가 집요하다고 느낄 정도로 어느 한 대형교회를 조명하였습니다.

 

MBC는 아예 기획적으로 접근했습니다. 한 교회를 지목하여, 사실 확인을 다 하지도 않은 채 보도부터 했습니다. MBC의 PD수첩은 명성교회에서 전두환 전(前)대통령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는 보도를 함으로써, 마치 명성교회가 정치적 쏠림현상을 갖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노무현 전(前)대통령의 장례식 때 찬양대를 보낸 교회가 명성교회입니다. 명성교회는 이념적 편향성이나 정치적 편향성을 갖는 교회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정치적 편향성을 갖는 듯 보도하여 사실관계를 왜곡했습니다. 그리고 명성교회의 부동산들은 개인소유가 아니라 교회소유인데,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였고, 그 부동산들은 선교사업이나 교회의 필요성 때문에 구입 된 것들인데, 사실관계들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연로하신 목사님의 사생활 공간까지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왜 언론이 어느 목사님의 사생활 공간이나 타고 다니시는 승용차까지 공개합니까? 목사님들에게는 사생활도 없습니까? 대한민국은 개인의 사적(私的)공간들마저도 언론을 통해 감시받아야 하는 사회입니까?

 

CBS는 기독교 언론인데도 불구하고 모 교회에 대하여는 호의적이지 않은 방송들을 내보냈고, 사회의 언론들과 합세라도 하듯 기독교의 모 교회를 공격하듯 방송했습니다. 또한 CBS는 모 교회에 관하여 교계 안의 의견들 중, 한쪽의 의견들을 일방적으로 내보낸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C채널은 인지도가 너무 낮습니다. 클릭수가 몹시 저조하고, 사회의 언론들에 대해 방어기능들을 충족하지 못한 듯 여겨집니다.

 

MBC나 KBS, JTBC, CBS 등에 비해 우리를 도와 줄 기독교 언론들은 너무 미약합니다. 오늘날과 같이 인터넷이나 SNS가 발달 된 시대에 자신을 방어할 언론매체들이 약하다는 것은 몹시 불리합니다.

 

교단 안의 신학교육기관들 역시 교회를 향한 비판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교수들의 집단행동들, 어느 목사님을 향한 비판, 신학생들의 동맹휴업 등 어느 한 교회에게 과도할 정도의 집단행동들이 실행됐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보았듯이 지금 우리 교단 총회는 내분이 있습니다. 어느 교회의 위임목사 청빙문제로 다툼이 적지 않았습니다.

 

사실 통합 교단의 목사청빙 제한규정 제28조 6항은 여론선동에 의해 급조 된 규정으로서, 삭제함이 마땅한 법입니다. 그 입법은 보편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어느 특정 개(個)교회를 겨냥한 표적입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언론들은 이상하게도 기독교, 대형교회 그리고 목사님들을 타겟으로 삼는 듯합니다. 그리고 언론에 대한 변호나 방어기능들이 부실한 틈을 노려, 적지 않게 사람들을 선동하고, 흥분시켜 교회나 교인들끼리 서로 싸우도록 만듭니다. 이와 같은 다툼들은 결코 교회에게 도움 되지 않습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 시대의 패러다임에는 자연과학적 사유, 통계 및 실험적 사유, 사회과학적 접근, 환원가능성 공리, 법리적 접근, 사회적 합의, 경제학적 접근 등의 사유 및 사태들이 판을 치는 데, 기독교의 어떤 언론은 지나칠 정도로 영성적 방송, 설교방송 등을 방영함으로써 사회의 언론들에 대한 방어기능들을 상실한 채 일방적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내부의 불만세력들과 외부로부터 오는 공격들과 우리를 에워싸려 하는 그 힘들에 대항해야 합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공격자들로부터 우리는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하고, 사회를 향해 전도하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 일들을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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