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독교인의 행복지침


리차드 백스터


1. 만약 당신의 즐거움에서 뒤에서 비난하거나 욕을 하거나 야유를 하거나 조롱을 하거나 모욕을 하거나 하는 것과 같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말이 당신 자인이나 동료들에게서 나온다면, 그것을 꾸짖고 당신의 접시나 컵에 떨어진 먼지나 배설물처럼 버리라.

2. 마귀뿐 아니라 사람들도 사슬에 묶여 있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고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주신 것 외에 어떤 힘도 없으며 하나님 허락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기억하라. 그리고 만약 하나님이 어떤 것을 하고자 하시면, 당신은 그것이 당신의 선을 위해 일할 것이라는 하나님 약속을 가지고 있다(롬 8:28).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선이 되게 하지 않으실까 두려워하는가? 만약 당신은 적의 손에 칼이나 창이 들여 있으면, 당신은 그것을 두려워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칼이나 창이 의사나 아버지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을 본다면, 비록 본성은 좀 떨리게 해도, 이성은 당신이 그것을 큰 문제로 여기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할 것이다. 하나님이 요셉의 형들에게 요셉을 묶어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게 하시고, 요셉 주인의 아내가 요셉을 감옥에 보내게 허락하셨다면 어떠한가?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실 것이라고 신뢰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시므이에게 다윗을 저주하게 하시거나, 왕으로 하여금 다니엘을 사자줄에 던지게 하시고, 세 친구를 풀무 불 속에 던지게 허락하셨다면 어떠한가? 당신은 당신 아버지의 뜻이 이 모든 것이 일어나게 하셨다고 믿는가? 그런데 당신은 여전히 사람을 두려워하는가? 우리 주님은 빌라도가 자신이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할 때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다"고 말씀하셨다(요 19:11).

3. 고난이 얼마나 작고 짧으며, 영광스러운 보답은 얼마나 크고 긴지 기억하라. 고난은 잠깐이다. 고통과 수치는 모두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영광은 결코 지나가지 않을 것이다. 돌에 맞아 순교한 스데반이나 목이 잘려 순교한 요한이나 온갖 고통을 당한 바울이나 고난과 죽음을 당한 거룩한 순교자들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오, 그들의 형편은 얼마나 바뀌었는가! 하나님이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셨다.

4. 만약 하나님이 당신에게 절망하는 것을 금하신다면, 절망을 요청하는 것은 틀림없이 마귀다. 그런데 당신은 알면서도 마귀에게 복종하겠는가? 마귀가 자기 입으로 공개적으로 당신을 설득해 절망하게 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은 원수가 당신을 악으로 끌고 가고 있음을 모르는가? 당신을 절망하게 설득하는 것은 마귀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신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신이 절망하지 말아야 함을 증명하고 당신 처지가 절망적이지 않고 소망이 있음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5. 오, 용기를 내라. 마귀 공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그리스도께 당신을 맡기고 죽어도 그곳에서 죽겠다고 결심하라. 이렇게 하라. 그러면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절망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그리고 이것보다 마귀를 더 기쁘게 하고 하나님을 더 슬프게 하고 그리스도와 성령께 더 해를 끼치는 것은 없다. 당신은 당신 영혼을 그리스도께 맡기고 그 안에서 소망을 품고 인내로써 그리스도의 수단을 사용함으로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음을 확신한다. 이렇게 하라. 그러면 사탄이 절망으로 당신을 정죄할 때 소망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6. 혀의 또 다른 죄는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거나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들을 잘못되고 위험한 것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잘못 가르친다면, 그는 자신이 신적인 영감이나 환상이나 계시로 잘못된 선지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만약 그가 이런저런 교리가 성경에 포함되어 있고 전통적으로 교회에 전수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잘못된 것을 말하고 있다면, 이것은 그가 거짓 선생님을 증명하는 것이다.

7. 혀의 또 다른 큰 죄는 진지한 경건을 불경건하게 조롱하고 경건한 사람들을 모함하고 욕하고 비난하거나, 그들의 실질적이거나 추측이 되는 불완전함을 빌미로 삼아 그들의 경건을 비난하고 그들을 통해 경건이 혐오의 대상이 되게 하는 것이다.

8. 또 다른 혀의 큰 죄는 부당하게 그리스도의 사역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그들을 대적하고 그들이 진리를 선포할 때 그들을 반박하고 저항하며 가로막는 것이다. 가말리엘은 이런 행위를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라고 불렀다(행 5:39). 그러나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지했다(행 5:40).

9. 다른 것은 오만하게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경멸하거나 모욕하고 화나게 하거나 낙담시키는 것이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10. 다른 죄는 어리석게 말을 허가나 경솔하고 어리석게 희롱의 말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듣는 사람들을 말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경솔함과 어리석음으로 사로잡는 경향이 있다.

11. 혀의 또 다른 죄는 저주하는 것이다. 이때 사람들은 이유나 증거도 없이 다른 사람들이 어떤 해를 당하길 바라게 된다. 설령 당신이 감정이나 농담으로 그들에게 당신 마음으로 바라지 않은 어떤 해가 일어나기를 말한다 해도 그것은 혀의 죄다. 왜냐하면 이것은 감정이나 농담으로 신성모독이나 반역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뿐 아니라 혀도 통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바라던 해가 그들에게 일어날 것을 말했다면 상황은 더 나쁠 것이다. 그러나 가장 나쁜 것은 감정적이며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성경의 예를 인용하면서 정당한 이유도 없이 저주를 퍼붓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길 기도하는 것이다.

12. 비방은 혀가 범하는 또 다른 죄다. 악의와 나쁜 뚯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거짓되게 욕하여 그들이 욕을 먹고 상처 받게 한다. 또는 사람들은 쉽게 거짓 정보를 믿고 그 정보를 확인해 보지도 않고 정당한 이유나 근거도 없이 성급하고 무절제한 혀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13. 다른 죄는 증거도 없이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를 기초로 사람들 뒤에서 물어뜯는 것이다.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충분히 확인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사람을 욕하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다.

14. 다른 죄는 성급하게 비난하는 것이다. 당신은 무자비한 추측으로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비난할 수 있다.

15. 다른 죄는 성도들에게 마땅한 사랑과 인내와 온유와 관대함 대신에 자비를 축소하고 평화를 깨뜨리며 불안을 조장하고 원한을 사게 하는, 비방하고 욕하고 감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16. 다른 죄는 속이고 아첨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과 이웃을 속이기 위해 자신들의 혀를 사용할 수 있다.

17. 혀의 또 다른 죄는 거짓 증언을 하고 거짓 고소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무죄한 자를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수를 불러오는 죄다.

18. 혀의 또 다른 죄는 재판에서 불의한 선고를 내리는 것이다. 통치자들은 죄인을 풀어 주고 무죄한 죄를 정죄하며, 악을 선이라고 부르고 선을 악이라고 부르며, 의로운 자들을 향해 악하다고 말할 수 있다(잠 24:24).

19. 다른 죄는 그들의 육체나 마음의 결함이나 미덕에 대해 질투나 악의나 조롱하는 습관이나 말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비웃는 것이다.

20. 하나님이나 거룩함에 대해 거룩한 것처럼 보이는 어떤 사람들의 잘못을 가지고 판단하지 말라. 당신은 도둑이 태양 빛 때문에 훔쳤다거나 어떤 사람이 눈이 부셔 보지 못했다고 태양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21. 경건한 자들과 함께 있으려 하고 거룩한 삶을 살려 하며 마귀와 사악한 자들의 송사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악한 자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가장 거룩한 종들을 비난할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보다 더 심한 비난을 받을 수 있을까? 마귀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욥에 대해 다르게 말하고 욥의 육체에 약간의 시련만 와도 욥이 경건에서 등을 돌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22. 분노는 우리로 하여금 어떤 바라는 서을 가로막거나 방해하는 인식된 악에 대해 마음이 감정적으로 불쾌감을 표현하며 일어나는 것이다. 분노는 하나님이 선을 위해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분노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안이나 밖에서 하나님의 영광이나 우리 구원이나 우리 자신이나 우리 이웃의 실질적인 유익에 반대하는 것들을 격렬하게 저항하게 한다.


김재윤 페이스북에서 옮김

?

  1. 남파간첩보다 못한 대통령의 인권

      남파간첩보다 못한 대통령의 인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정에서 어느 변호인은 대통령이 보장받을 인권이 남파간첩보다 못한가 하고 항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심판 과정이 ‘일제(日帝) 치하 일본...
    Date2025.02.14 Byreformanda Reply0 Views671 file
    Read More
  2. 법원 폭동 선동한 전광훈 처벌해야

        법원 폭동 선동한 전광훈 처벌해야     허호익 교수(전 대전신학교 교수)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저서 <동성애는 죄인가?>(2020)를 저술했다. '동성애 옹호'를 이유로 에장통합 대전서노회 재판국에서 면직출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호...
    Date2025.02.02 Byreformanda Reply0 Views709 file
    Read More
  3. 신학교수의 대통령 탄핵촉구 선언

      신학교수의 대통령 탄핵촉구 선언     <리포르만다>(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령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본다. 계엄령 선포 사건을 지지하지는 않으나,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한 대통령의 고심을 이해하려고 한다. 법치국가의 국민 분열...
    Date2024.12.25 Byreformanda Reply0 Views679 file
    Read More
  4. 제4차 로잔대회와 서울 선언 동성애에 대하여

        김두식 목사의 지적   로잔 선언문 69조가 뭐가 문제냐는데! 결론: 심각한 문제가 많다!   1. 원문에 없는 단어와 표현을 고의적으로 삽입하여, "번역이 아닌 반역"을 시도했다. 수정본 나오기 전, 초본을 보면 동성애에 매력을 느끼는 "신실한" 성도들이...
    Date2024.09.23 Byreformanda Reply0 Views1044 file
    Read More
  5. 한국복음주의 신학자들의 로잔대회 환영성명

        한국복음주의 신학자들의 로잔대회 환영성명   로잔운동과 제4차 로잔대회-서울(2024)에 대한 우리의 입장     1974년 7월에 열렸던 제1차 로잔대회 이후 로잔운동은 지난 50년 동안 세계복음화는 물론 전 세계 복음주의 운동과 복음주의 신학의 발전과 ...
    Date2024.09.14 Byreformanda Reply0 Views944 file
    Read More
  6.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이 말하다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이 말하다     앙드레 지드(André Gide)의 소설 "좁은 문"(La Porte Étroite, 1909)의 제목은 신약성경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다”(마 7:13)는 예수 그리스...
    Date2024.09.08 Byreformanda Reply0 Views1217 file
    Read More
  7. 광복절에 생각해 보는 광주사대

        광복절에 생각해 보는 광주사대   편집자: 아래는 탈북인 김태산의 글(스카이데일리, 2024-09-18)이다. 김태산은 광주 시민들의 5.18 무기고 습격사건은 역사상 최고로 성공한 유격작전이며, 시민들이 4시간 만에 17개 시, 군 44 곳서 동시에 기습 탈취할...
    Date2024.09.08 Byreformanda Reply0 Views770 file
    Read More
  8. 대한민국 건국일은 어느 날인가?

        대한민국 건국일은 어느 날인가?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광복절은 이 나라가 가장 중요하게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광복절에 행해지는 대통령이나 광복회장의 경축사는 이 나라의 정치 지도자나 유력 인사들이 이 나라의 성립, 곧 건...
    Date2024.08.14 Byreformanda Reply0 Views1087 file
    Read More
  9. 선교목표: 기독교적 힌두교인이 되게 하는 것

        선교 목표: ‘기독교적 힌두교인이 되게 하는 것     서론 : 피터 바이어하우스박사는 1991년도 그의 고백적 교회(Bekennende Gemeinschaft)에서 발행한 Diakrsis(영분별의 뜻)라는 잡지를 통해 ‘기독교 후기 비기독교적 혼합주의 특징’이라는 논문을 발제...
    Date2024.08.07 Byreformanda Reply0 Views763 file
    Read More
  10. 김세윤의 여성안수 주장에 대하여

      김세윤의 여성안수 주장에 대하여    여성안수에 대한 김세윤교수의 주장(찬성)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교회사적 선행조사가 결여되어 있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심각합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속에서,...
    Date2024.07.14 Byreformanda Reply0 Views804 file
    Read More
  11. WCC의 종교간의 대화 지침 (1979)

        WCC의 종교간의 대화 지침 (1979)   살아 있는 신앙들과 이데올로기들의 사람들과 대화 지침   Guidelines on Dialogue with People of Living Faiths and Ideologies     1977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많은 다른 교회 전통을 대표하는 기독교...
    Date2024.07.01 Byreformanda Reply0 Views804 file
    Read More
  12.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미국 교회의 대체 복음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미국 교회의 대체 복음   마이클 호튼, 서울: 부흥과개혁사, 2009   최근 저서를 통해 한국 교회에 많이 알려진 마이클 호튼 목사님의 책으로, 기독교의 핵심 사상인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대신 죽으...
    Date2024.06.11 Byreformanda Reply0 Views1053 file
    Read More
  13. 칼빈주의와 아르미니우스주의, 단순 비교

      오늘날의 도르트리히트 모습(네덜란드)   칼빈주의와 아르미니우스주의, 단순 비교   하나님의 인간 구원에서 하나님의 예정과 은혜가 선행한다는 의견과 인간 자신의 믿음과 결단으로 구원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오랫 동안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신학적인 ...
    Date2024.06.01 Byreformanda Reply0 Views1422 file
    Read More
  14. 이단과 성경의 자의적 해석

        이단과 성경의 자의적 해석   원제: 이단 이해와 대책     진리를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며 정진했는데도 도달한 곳은 저주의 지옥불이라면 이보다 더 허망하고 참담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단의 폐해가 바로 이런 것이다. 오늘날 이단은 교회와 사회 속에...
    Date2024.05.12 Byreformanda Reply0 Views878 file
    Read More
  15. 성직을 떠난 목사는 목사직을 내려놓아야

        성직을 떠난 목사는 목사직을 내려놓아야   목사(牧師)를 성직자라고 한다. 하나님께로부터 거룩한 직임을 부여받은 것이다. 이는 이름이나 명칭이 아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약 10년 정도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신학대학(일반대학 4년)을 졸업하고 신...
    Date2024.01.31 Byreformanda Reply0 Views92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 Nex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