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문화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agevzxcvzxcvzxcv.jpg

 

 

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게 하소서 

 

가지 지구 기독교인들의 기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다이들은 전란과 분쟁 속에서도 기도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자침례교회는 가자 지구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가정 100가구뿐 아니라 서안지구(West Bank)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가정 100가구 구성되어 있다이 교회는 요르단에서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가정 700가구를 보살피고 있다.

 

 

기도

가자침례교회의 담임 목사 한나 마사드(Hanna Massad)는 한국순교자의소리(VOM Korea) 대표 에릭 폴리(Eric Foley) 목사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지 지구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소식을 알렸다.

 

 

마사드 목사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이때에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신다. 아버지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우리의 필요를 따라 응답해 주신다고 한다. 로마서 826절에서 27절을 인용하면서 한 말이다.

 

 

마사드는 지난 107일의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말았다. 피해를 당한 유대인 가족들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그는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나는 주님의 제자로서 우리가 양쪽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며, 이 어려운 상황 속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리고 가자침례교회 성도들은 고통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끔찍한 일들을 선한 일로 바꿀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고 믿는다. 기독교인인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나 가자지구 기독교 공동체뿐 아니라 유대인들에 대해서도 주님과 그분의 은혜에 감동을 받고 사랑의 마음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사방이 포위당해도, 우리는 기도하면서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는 세 개의 불이 타오르고 있다. 하나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불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의 복수심의 불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과 가자 지구의 그리스정교회 등 전통적인 교회의 불이다.

 

 

마사드는 가자 지구의 기독교인들이 위 세 가지 불 속에서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한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고 했다.

 

 

가자침례교회는 하마스의 공격 하루 뒤의 주일예배에서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을 위한 90분 동안의 기도를 했다.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 예배이다. 이 교회는 순교자 라미 아야드(Rami Ayyad)를 위한 추모 시간도 가졌다. 아야드는 가자침례교회의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교회가 운영하는 기독교 서점의 관리자로 일하다가 2007107일에 이슬람 무장세력에게 처형당했다.

 

 

마사드는 가자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느 것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원한다고 했다. 마사드 목사가 방문하는 곳에는 보통 50- 60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인다고 한다.

 

 

가자 지역의 기독교인 일부는 살던 집에서 쫓겨나 그리스정교회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가자침례교회 건물은 경찰서 옆에 위치해 있기에 모임이 위험하기 때문이었다. “가자 지구에는 안전한 곳이 없다. 가자는 너무 위험한 곳이다라고 했다.

 

 

가자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탓으로 기독교인 일부는 온라인 화상 모임에조차 접속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사드는 가자 지구 성도들의 정신 건강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마사드는 가자지구 외부의 기독교인들과 내부의 기독교인들이 서로 간의 교제의 필요성을 말했다. “주님께서 고통과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연결해 주신다면서, 서안 지구(West Bank) 교회에 참석하는 100가정 외에도 요르단에 살고 있는 이라크 난민 700 가정이 서로 서로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들 간의 연락과 교제는 우리가 더 큰 몸의 일부 곧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개인적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느끼는 다른 기독교인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을 줄 수 있다. 성도 간의 교제는 주께서 놀라운 형제들과 자매들을 우리 삶에 보내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한국교회와 세계의 프로테스탄트교회는 가지 지구의 프로테스탄트교회와 교제를 가짐이 바람직하다. 교제 가운데서 고통을 감내하는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서로에 대한 관심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주 안의 형제자매들과 공감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리포르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

  1. 이승만은 조지 워싱턴보다 훨씬 더 위대했다

        이승만은 조지 워싱턴보다 훨씬 더 위대했다     원제: 왜 한국인은 어리석은가? (뉴스타운의 글)     한국은 20세기 기적의 나라이다. 1990년대 세계학계는 북-중-러의 위협과 자원빈곤이란 최악의 상황에서 건국, 호국, 산업화를 이룩한 한국의 위대한 ...
    Date2024.04.22 Byreformanda Reply0 Views28 file
    Read More
  2. 김활란(金活蘭)

      김활란(金活蘭) 일제강점기의 교육자, 친일파 (1899–1970)   아래는 위키백과의 김활란에 대한 소개의 글이다.   생애   김활란(1899년 2월 27일~1970년 2월 10일)은 일제강점기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 재단이사장,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등을 역임...
    Date2024.04.05 Byreformanda Reply0 Views79 file
    Read More
  3. 히잡 거부한 용감한 이란 여성

        히잡 거부한 용감한 이란 여성     히잡 착용을 거부한 용감한 이란의 젊은 여성이 74차례 태형 처벌을 받았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 착용을 거부한 33세의 젊은 여성이 74대의 태형(笞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24년...
    Date2024.01.09 Byreformanda Reply0 Views286 file
    Read More
  4. 어느 미얀마 목사의 외침

          어느 미얀마 목사의 외침     미얀마는 군사 쿠데타로 나라를 장악한 군대의 포탄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군대가 시골 지역을 괴롭혔지만, 이제는 시내 지역으로 공공장소에 포탄을 공개로 발사하고 있다. 군사 통제를 받는 언론 매체는 미...
    Date2023.12.26 Byreformanda Reply0 Views138 file
    Read More
  5. 가자 무슬림들 꿈에 예수를 만나다

        가자 무슬림들 예수를 만나다   전쟁과 난리 속에서도 예수를 믿는 무슬림들이 있다. 가자 지구의 무슬림 200여 명이 꿈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했다고 한다.  미국의 기독교 방송 CBN 뉴스가 최근 "Supernatural Move of God in...
    Date2023.11.26 Byreformanda Reply0 Views256 file
    Read More
  6. 유럽 68혁명과 불륜

          유럽 68혁명과 불륜     유럽의 68혁명은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냈다. 사람들의 사고구조를 바꾸었다. 배우자, 자녀, 이웃, 국가, 나아가 전 세계 사람의 생각과 삶 그리고 신앙까지 바꾸었다. 1990년대 이후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그 이전의 사고방식...
    Date2023.11.09 Byreformanda Reply0 Views253 file
    Read More
  7. 중국은 탈북자 송환을 중지하라

        중국은 탈북자 송환을 중지하라   대한민국의 여러 기관, 그리고 몇몇 기독교인과 의회 의원들은 재 중국 탈북자 강제 송환을 비난하고 있다. 중국의 탈북자 송환 중지를 촉구하고 있다.   2023년 10월 31일, 다양한 기관의 수천 명의 한국인들이 국회 의...
    Date2023.11.01 Byreformanda Reply0 Views115 file
    Read More
  8.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의 배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의 배경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2012년, 2014년 그리고 2022년에도 무력 충돌이 있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번에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하마스와의 충돌은 미래에도 필...
    Date2023.10.30 Byreformanda Reply0 Views213 file
    Read More
  9. 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게 하소서

        원한과 증오심에 지배당하지 않게 하소서    가지 지구 기독교인들의 기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전란과 분쟁 속에서도 ‘기도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자침례교회는 가자 지구에 거...
    Date2023.10.26 Byreformanda Reply0 Views123 file
    Read More
  10. 맨발걷기의 장점 단점

        맨발걷기의 장점 단점   해변의 바닷물 모래사장, 산, 공원에서 맨발로 땅을 밟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맨발로 운동하는 ‘어씽’(earthing)이 유행하고 있다.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책, 방송, 유튜브 영상은 맨발 걷기가 암, 뇌졸중, 고혈압 등 ...
    Date2023.10.05 Byreformanda Reply0 Views217 file
    Read More
  11. 중년 성인의 품격

        중년 성인의 품격     중년 성인 나이게 들어설수록 품격이 돋보이는 사람이 존경받는다. 사람들은 고상한 기쁨과 평상심을 잃지 않는 안정된 심성 그리고 모나지 않는 성품을 가진 중년에게서 남과 다른 아름다움을 느낀다. 태도가 반듯하면서도 온화하...
    Date2023.09.20 Byreformanda Reply0 Views181 file
    Read More
  12. 맨발 걷기와 접지(接地) 치료

      맨발 걷기와 접지(接地) 치료   접지(接地, 어싱, earthing)이란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에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땅과 접한다고 해서 한자어로 접지라고도 합니다. 콘크리트로 뒤덮힌 도시의 땅과 주택을 우리의 발이 직접 접촉하지 않...
    Date2023.09.19 Byreformanda Reply0 Views219 file
    Read More
  13. 조상제사 문제로 고만하십니까?

            조상제사 문제로 고민하십니까?    1. 제사 이해   제사문제를 다루려면 먼저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제사 자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사의 기원과 역사와 변천과 방법들을 낱낱이 알아야 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크리스천이 제사를 ...
    Date2023.09.16 Byreformanda Reply0 Views195 file
    Read More
  14. 숙명여대 초대 총장의 역전 드라마

        숙명여대 초대 총장의 역전 드라마   위기는 기회일 수 있다 불행은 행복의 통로일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1906년에 출범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이다. 이 학교는 조선 임금 고종의 후궁 순헌황귀비가 1906년에 세운 명신여학교를 모체로 출...
    Date2023.09.10 Byreformanda Reply0 Views360 file
    Read More
  15. 플라타너스/ 김현승

          플라타너스     김현승(金顯承)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너스 너의 머리는 어느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     너는 사모할 줄을 모르나 플라타너스 너는 네게 있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     먼 길에 오를 제 홀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
    Date2023.08.30 Byreformanda Reply0 Views26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