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문화

김종현2019.12.08 18:25
물론 기본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동성애를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성애 운동을 해 온 사람들은 대체로 동성애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또 그 문제점들을 알려 온 사람들인 것으로 압니다. 게다가 동성애는 여느 죄와는 다르게 진리의 상대성을 주장하는 포스트모던 풍조와 결합되어 있고, 또 차별금지법 같은 입법과 맞물려 교회를 치명적으로 파괴하고 복음 전도를 막으려고 하는 사단의 전략이라는 영적 전쟁 차원에서 접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교회 비리는 누구나 죄라는 것을 알지만,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는 강력한 사상을 등에 업고 밀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느 죄와 다르게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찬수 목사처럼 동성애를 반대하지만 미온적 대처를 하는 것도 문제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