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문화

황스데반2016.12.06 17:53
어제와 오늘 김세윤 교수의 강의를 6시간 들었는데, 윤리 노이로제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윤리 노이로제 때문에 성도의 견인, 곧 그리스도 예수님의 구속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완전성과 신실성을 부인하였고, 구속의 효력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업신 여겼으며, 나아가 전가 교리를 부인하였으며, 기독교를 단지 성령의 도움을 받아 율법을 잘 지켜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하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그는 개혁주의자들을 의식한 나머지 하나님은 너그러운 분이라 원래는 흠도 없고 잭망 받을 것이 없어야 최종 심판에서 합격하여 구원 받을 수 있으나 고린도전서 3장처럼 수 많은 사람들을 가까스로 구원은 받게 하실 터이니 '죄송합니다'라는 의식이 있다면 아마도 구원 받을 것이라고 했다. 박형용 교수의 논찬대로 박 교수님의 논찬도 부실하고, 김세윤 교수의 신학 역시 '대단히' 부실한 것을 느꼈다. 사실 반대 의견을 가지고 논쟁하려고 했지만 이미 상대주의 신학자로 변화가 무쌍한 지라 논쟁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생각을 하고 할 일도 많이서 일찌기 집에 왔다. 왠지 찝찝한 이틀이었다. 복음의 기쁨이 아니라, 칭의의 기쁨과 감사가 아니라 '알쏭 달쏭'하게 하여 성경의 이름으로 모든 사람을 헷갈리게 하고, 나아가 유명세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및 여러 정통 신학을 땅바닥에 깔아 뭉개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는 김세윤 교수는 별로 상대하지 않은 생각이다. 이는 그가 진정한 주의 백성의 지지를 얻는데 이미 실패한 것을 뚜렷하게 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