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fdsssssssssss.jpg

 

 

 

놀려고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다

 

 

내 주 하나님, 당신은 자연의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당신이 죄악을 창조하시지 않으셨기에 다만 다스리시기만 하십니다.

 

 

내 주 하나님, 그런데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말씀을 거역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이 무슨 동기를 가지고 나에게 그 공부를 하라고 했는지는 몰라도 그들이 나에게 하라고 요청한 공부는 훗날의 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내 귀를 거짓된 우화로 즐겁게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것은 내 귀를 더욱 심하게 간질거렸습니다. 그와 같은 호기심은 귀에서 눈으로 옮겨 어른들의 경기와 연기를 보는 내 눈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연출자들을 높이 평가하여 자기 자녀들도 그렇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자녀들이 하는 연기로 말미암아 공부에 방해가 되면 매를 맞아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바라는 그 공부란 그들이 장차 커서 그러한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 주님, 이 모든 것들에서 자비로 대하시어 당신께 부르짖는 우리를 구해 주소서. 당신께 부르짖지 않는 자들도 구해 주소서. 당신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게 하소서.

 

 

Augustine, Confessiones (397-400), Book 1, chapter 10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

  1. [고백록 1.10] 놀려고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다

          놀려고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다     내 주 하나님, 당신은 자연의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당신이 죄악을 창조하시지 않으셨기에 다만 다스리시기만 하십니다.     내 주 하나님, 그런데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
    Date2023.11.05 Byreformanda Reply0 Views133 file
    Read More
  2. [고백록 1.9] 공부하기 싫어하던 소년 시절

        공부하기 싫어하던 소년 시절     학문을 싫어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채찍을 무서워하던 소년 시절     하나님, 나의 하나님, 선생님에게 복종하고 웅변술에 능한 것이 내가 세상에서 번영하고 명예와 부를 얻게 첩경이었습니다. 그것을 내 소년기에 강요...
    Date2023.11.05 Byreformanda Reply0 Views38 file
    Read More
  3. [고백록 1.8] 소년기의 언어 배우기

          소년기의 언어 배우기     나는 자라면서 유년기로부터 소년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소년기가 나에게 찾아와 나의 유년기를 뒤따른 것입니다. 나의 유년기는 스스로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갔다면 어디로 갔겠습니까? 그것은 지금 나에게 있지 않을...
    Date2023.11.05 Byreformanda Reply0 Views45 file
    Read More
  4. [고백록 1.7] 유아기의 죄악

        유아기의 죄악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인간이 지은 죄에 어찌 화가 없겠습니까! 이렇게 인간이 부르짖을 때 당신은 그 인간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심은 당신이 그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 안의 죄만은 당신이...
    Date2023.11.05 Byreformanda Reply0 Views42 file
    Read More
  5. [고백록 1.6] 유아기에 대한 기억

        유아기에 대한 기억     주 하나님, 나는 흙이며, 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나로 하여금 당신의 자비 앞에서 말하게 하소서. 다시 말하게 하소서. 나는 당신의 자비를 향하여 말합니다. 나를 비웃는 사람을 향하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Date2023.11.04 Byreformanda Reply0 Views45 file
    Read More
  6. [고백록 1.5] 하나님과 나의 관계

          하나님과 나의 관계     하나님, 어느 누가 나를 이끌어 당신 안에서 쉬게 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당신을 내 마음에 오시게 하여 내 마음을 취하게 하고 나로 하여금 내 죄악을 잊게 하여 나의 유일한 선이신 당신을 포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까? 하나...
    Date2023.11.02 Byreformanda Reply0 Views64 file
    Read More
  7. [고백록 1.4]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나님, 감히 묻사오니 답해 주소서. 나의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주님이 아니시면 당신은 누구십니까? 주님 외에 누가 하나님이십니까?(시 18:31).     당신은 지극히 높으시고 선하신 하나님입니다. 전지전능하...
    Date2023.11.02 Byreformanda Reply0 Views95 file
    Read More
  8. [고백록 1.3] 모든 것을 포용하고 계신 하나님

      [어거스틴 고백록 1.3]   모든 것을 포용하고 계신 하나님     하나님, 당신은 하늘과 땅에 충만하십니다. 그렇다면 그 하늘과 땅이 당신을 포용하고 있는 것입니까? 또는 하늘과 땅이 당신을 포용할 수 없기에 당신은 그것들에 충만하게 채우시고 그것들에...
    Date2023.10.31 Byreformanda Reply0 Views42 file
    Read More
  9. [고백록 1.2]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고백록 1.2]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을 어떻게 부를 수 있습니까? 내가 그를 부름은 그를 내 안에 들어오시라 구하는 것인 바, 그렇다면 내 안에 하나님이 들어오실 무슨 자리가 있다는 말입니까? 어떻게 하늘과 땅...
    Date2023.08.28 Byreformanda Reply0 Views185 file
    Read More
  10. [고백록 1.1] 위대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백록 1.1]    위대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 주님, 당신은 위대하십니다. 크게 찬양을 받으심이 마땅합니다. 당신의 능력은 심히 크시고, 지혜는 무궁합니다(시 147:5). 당신의 피조물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내가 당신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인...
    Date2023.08.28 Byreformanda Reply0 Views184 file
    Read More
  11. [매일묵상 114] 믿음이 굳건해지면서

        믿음이 굳건해지면서     주님: 의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싶다면, 너는 예배와 성례전 등 모든 것에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도록 주의하라.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잠 25:27).     하나님은 사람의 이해를 넘어서는 일을 하실 수 있다. ...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119 file
    Read More
  12. [매일묵상 113] 경외와 사랑을 주께 바치면서

        경외와 사랑을 주께 바치면서     주여, 나는 믿음의 조상들이 거룩한 식탁에서 보여 준 헌신과 사랑, 진심과 열정으로 주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비록 그들이 가진 모든 감정을 확신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내 마음의 전부를 주님께 바칩니다. 마치...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116 file
    Read More
  13. [매일묵상 112] 예배에서 필요한 것을 간구하면서

        예배에서 필요한 것을 간구하면서     지극히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 나는 진정으로 주님을 환영합니다. 주님은 나의 약함, 나의 문제 많은 삶, 나의 어려움을 완전히 아십니다. 나는 치유와 평안 그리고 확신을 구하려고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90 file
    Read More
  14. [매일묵상 111] 하나님께 헌신하는 은총을 누리며

        하나님께 헌신하는 은총을 누리며     하나님: 너는 나에게 헌신하는 은총을 간절히 구하라. 열심히 간구하고, 인내하면서 확신을 가지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간직하며, 부지런히 실천하라. 내적으로 그 은총이 거의 또는 전혀 느껴지지 않...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84 file
    Read More
  15. [매일묵상 110] 예배에 뜨거운 열망을 가지면서

        예배에 뜨거운 열망을 가지면서     주여,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베푸신 선하심이 어찌 그리 크십니까! 주여, 냉랭한 마음으로 예배와 거룩한 식탁을 찾아가는 나는 낙심과 부끄러움에 사로잡힙니다.나는 감정이 메말랐고 어떤 애정도 찾아볼 수 없...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3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