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77743.jpg

 

 

완전한 사랑 실천에 대하여

 

 

주님: 사랑하는 영혼아, 너는 아직도 진정으로 사랑의 사람이 아니다.

 

 

: , 주여! 어째서 그렇습니까? 내가 옳지 못한 말을 하거나 행동한 적이 있습니까?

 

 

주님: 사소한 어려움에 직면하기만 하면 포기하기 때문이다. 너는 지나치게 위로만을 갈망한다. 진정으로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시험받을 때 자신의 자리를 굳게 지킨다. 결코 적에게 굴복하지 않는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1-13).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선물보다 선물을 주는 사람을 바라본다. 선물의 가치보다 마음의 표시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선물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을 더 칭송한다. 

 

 

이따금씩 느끼는 애정은 내가 주는 선물 가운데 하나이며 하늘의 것을 미리 맛봄이다. 그러나 애정에 지나치게 기대지 말라. 그것은 변하기 마련이다. 악으로 기우는 마음의 성향에 저항하고 악마의 제안을 거절하라. 강해지라!

 

 

오랜 원수가 선을 향한 욕구를 좌절시키고, 또 예배로부터 관심을 돌리려고 온갖 술수를 동원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적은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고, 또 기도와 성경 읽기를 무서워하기 바라면서 여러 가지 악한 생각을 불어넣는다. 적은 겸손한 고백을 증오한다. 만약 적이 우리의 고백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면 성찬에 참여하지 말라고 지시할 것이다.

 

 

적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적의 기만적인 덫을 무시하라. 적이 악한 생각을 제시하거든 이렇게 말하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1623. 비열한 악마여, 너는 내게서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예수님이 용맹한 전 사처럼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네 말을 듣기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할 것이다.

 

그러므로 조용히 하라. 네가 아무리 방해할지라도 내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27:1,3.

 

 

좋은 군사답게 싸우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3). 비록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실패할 지라도 끝없이 은혜를 신뢰하여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만족과 교만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라. 자신의 힘을 믿는 교만한 사람의 몰락을 경계삼아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

 

 

Thomas a Kempis, De Imitatione Christi, Part 3. 44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

  1. [매일묵상 98] 거룩한 만찬의 초대

          거룩한 만찬의 초대     주님: 나의 아들딸아, 포기하라. 무조건 포기하라. 이것이 내가 네게 요구하는 전부이다. 네 소유를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바치는 선물이 아니라 바로 너이다. 너를 가지고 싶어 한다. 너는 내가 아닌...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16 file
    Read More
  2. [매일묵상 73] 시험 받음에 대하여

        시험 받음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이 세상에서는 시험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너는 언제나 영적인 무기가 필요하다. 기회만 있으면 공격해 오는 적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지키지 않으면 상처입지 않을 재간이 없다.     나를 위하...
    Date2023.08.02 Byreformanda Reply0 Views21 file
    Read More
  3. [매일묵상 89] 영적수련과 거룩한 묵상에 대하여

          영적수련과 거룩한 묵상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육신은 영적인 수련과 거룩한 묵상에 부단히 힘을 기울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덕행에 관한 열망을 항상 간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높은 수준의 묵상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때는 원...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22 file
    Read More
  4. [매일묵상 96] 하나님의 은밀한 결정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밀한 결정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하늘나라의 일과 하나님의 은밀한 결정에 불평하지 말라. 왜 이 사람은 버림을 받고 저 사람은 큰 은총을 받는지, 왜 이 사람은 그토록 고통을 겪고 저 사람은 크게 칭찬을 받는지 따지지 말라.     이...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23 file
    Read More
  5. [매일묵상 83] 일관성 있는 행동에 대하여

        일관성 있는 행동에 대하여   주여, 내가 곤경에 처했습니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시 60:11). 내가 기대하던 곳에서 얼마나 자주 신뢰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모릅니다. 반대로 전혀 기대하지 못한 곳에서 자...
    Date2023.08.04 Byreformanda Reply0 Views24 file
    Read More
  6. [매일묵상 104] 그리스도의 희생을 생각하면서

        그리스도의 희생을 생각하면서     주님: 나는 네 죄를 사하려고 아버지 하나님께 스스로 나를 바쳤다. 나의 양 팔과 양 손은 십자가 위에서 펼쳐졌고, 내 몸은 발가벗겨져서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옛 방식을 따르는 희생이었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26 file
    Read More
  7. [매일묵상 52] 내세울 것이 없음에 대하여

          내세울 것이 없음에 대하여     주님, 나는 주님의 우레 같은 심판 앞에서 떨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을 때면 깜짝 놀랍니다.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
    Date2023.07.31 Byreformanda Reply0 Views28 file
    Read More
  8. [매일묵상 90] 위로보다 더 중요한 고백에 대하여

        위로보다 더 중요한 고백에 대하여     주 하나님, 나는 주님의 위로와 그 어떤 영적인 은총도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를 불쌍히 홀로 내버려두셔도 마땅합니다. 나는 바다처럼 눈물을 흘릴 수 있지만, 주님의 위로를 받을 자격은 없습니다. 주...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29 file
    Read More
  9. [매일묵상 99] 거룩한 성찬을 준비하면서

        거룩한 성찬을 준비하면서     주여, 주님의 선하심과 위대한 사랑을 확신하면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갑니다. 병든 자가 의사에게 가듯, 주리고 목마른 자가 생명의 샘에 가듯, 종이 주인에게 가듯,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가듯, 버림받은 자가 인자한 위로...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29 file
    Read More
  10. [매일묵상 44] 완전한 사랑 실천에 대하여

        완전한 사랑 실천에 대하여     주님: 사랑하는 영혼아, 너는 아직도 진정으로 사랑의 사람이 아니다.     나: 오, 주여! 어째서 그렇습니까? 내가 옳지 못한 말을 하거나 행동한 적이 있습니까?     주님: 사소한 어려움에 직면하기만 하면 포기하기 때...
    Date2023.07.29 Byreformanda Reply0 Views29 file
    Read More
  11. [매일묵상 53] 바라는 것을 아룀에 대하여

          바라는 것을 아룀에 대하여     주님: 나의 아들딸아, 기도는 이렇게 하라. “주여, 만일 그것이 주님의 뜻이거든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약 4:15). "그것이 주님께 영광 된다면 주님의 이름으로 그렇게 되게 하소서. 만일 주님이 그것을 좋...
    Date2023.07.31 Byreformanda Reply0 Views29 file
    Read More
  12. [매일묵상 87] 약속된 복과 소망에 대하여

          약속된 복과 소망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하늘에서 쏟아지는 영원한 복이 있음을 깨닫는가? 그늘이 없는 나의 영광을 묵상하고 싶어서 육신의 장막을 벗어나려고 하는가? 마음을 활짝 열고 진심으로 이 거룩한 영감을 받아들여라.     하늘에 계...
    Date2023.08.04 Byreformanda Reply0 Views29 file
    Read More
  13. [매일묵상 91] 거룩한 은총과 세상 지혜에 대하여

            거룩한 은총과 세상 지혜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내가 네게 줄 은총은 소중하다. 외적인 것이나 세상의 위로와 뒤섞일 수 없다. 그러므로 은총을 받으려면 그것을 가로 막는 모든 것을 없애라. 은밀한 장소를 찾아 홀로 있는 것을 즐기고, 다른...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30 file
    Read More
  14. [매일묵상 93] 본성의 타락과 은총의 능력에 대하여

          본성의 타락과 은총의 능력에 대하여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나를 주의 형상과 모양에 따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     주님, 은총을 허락하셔서 악한 본성을 ...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32 file
    Read More
  15. [매일묵상 85] 불행한 순간에 생각할 것에 대하여

        불행한 순간에 생각할 것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나를 위하여 맡은 일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어려움 때문에 낙심하지 말라. 어떤 상황에서도 힘을 더하고 위로하겠다는 나의 약속을 의지하라. 네게 허락하는 보상은 참으로 넉넉하다. 헤아리거나 측...
    Date2023.08.04 Byreformanda Reply0 Views3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