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ffffffffffffeeee.jpg

 

 

믿음이 굳건해지면서

 

 

주님: 의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싶다면, 너는 예배와 성례전 등 모든 것에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도록 주의하라.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2527.

 

 

하나님은 사람의 이해를 넘어서는 일을 하실 수 있다. 항상 교부들의 건전한 가르침에 따라 배우고 연구할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는 진리에 대한 간절하고 겸손한 연구가 용납된다. 질문을 위한 질문이라는 힘겨운 길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계명이라는 평탄하고 확실한 길을 가는 것이 크나큰 축복을 누리는 가장 소박한 모습이다.

 

 

많은 사람이 지나치게 자기 능력에서 벗어난 것을 추구하다가 신앙을 잃어버린다. 네게 필요한 것은 나의 놀라운 비밀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나에 대한 신앙과 신실함이다. 자신 안에 있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한계 밖의 것들을 파악할 수 있겠느냐? 먼저 자신을 내게 복종시키면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넉넉히 얻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예배와 성찬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원수가 활동하고 있는 증거이다.사탄의 교묘한 질문에는 응답조차 하지 말라. 내 말을 신뢰하라. 불신자들은 신앙 있고 헌신적인 사람들이 받는 시험을 겪지 않는다. 이 말로 너는 위로를 받으라.

 

 

나 하나님은 너를 속이지 않는다. 그러나 네가 자신을 지나치게 믿으면 속게 된다. 나 하나님은 소박한 사람과 동행하고 겸손한 사람에게 스스로를 계시한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의 이해를 돕고, 순수한 사람에게 지혜를 쏟아준다.

 

 

그러나 교만하여 캐묻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의모습을 보여주지 않으신다. 인간의 이성은 취약해 쉽게 그릇된 길로 인도하지만 진정한 믿음은 결코 속이는 법이 없다.

 

 

건전한 모든 이성과 타고난 호기심은 한결같이 신앙을 뒤따른다.올바른 이성은 신앙을 인도하거나 침범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믿음과 사랑이 중요하다. 믿음과 사랑은 예배와 성례에서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나 하나님은 영원하여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다. 무한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하늘과 땅에서 참으로 대단하고 파악할 수 없는 일을 행한다. 너희는 나의 놀라운 일을 다 헤아릴 수 없다. 만약 인간이 자기의 이성으로 나의 일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면 놀라워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는 일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고백하지도 않을 것이다.

 

 

Thomas a Kempis, De Imitatione Christi, Part 5. 114  (그리스도를 본받아, 마지막 글)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

  1. [매일묵상 4] 지혜롭고 신중하게 행동하라

        지혜롭고 신중하게 행동하라]      당신의 귀는 지나치게 엷지 않은가? 귀로 듣는 모든 것을 조심히 살피고,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     슬프게도 우리는 선한 것보다 추한 소문을 쉽게 믿고 함부로 말한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결...
    Date2023.07.08 Byreformanda Reply0 Views98 file
    Read More
  2. [매일묵상 2]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사람은 누구나 많은 지식을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는 지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의 지식은 우주를 연구하면서도 자신을 소홀히 여기는 교만한 철학자보...
    Date2023.07.08 Byreformanda Reply0 Views99 file
    Read More
  3. [매일묵상 102] 성만찬의 존엄을 생각하면서

        성만찬의 존엄을 생각하면서     너는 천사처럼 순수하고 세례 요한처럼 거룩한가? 그럴지라도 성찬식을 집행할 자격은 네게 없다. 그리스도의 성찬을 거행하고 천사의 떡을 양식으로 받는 것은 인간의 공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101 file
    Read More
  4. [매일묵상 66] 헐뜯는 말을 견딤에 대하여

        헐뜯는 말을 견딤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누군가 너를 싫어하여 부당한 말을 할지라도 개의치 말라. 자신이 타인보다 부족하고 약하다고 생각하라. 네가 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면 떠도는 말에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악한 말에...
    Date2023.08.01 Byreformanda Reply0 Views103 file
    Read More
  5. 복음의 씨앗

      복음의 씨앗 김준곤 <예수칼럼> 아카이브 15   어느 무의탁 병사가 전쟁에 나갈 때 코스모스 씨앗 한 움큼 몸에 지니고 갔다. 그 병사는 전사했고 죽은 자리에서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바람에 향기를 날렸다. 어디선가 이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난다. 우리가...
    Date2023.03.04 Byreformanda Reply0 Views104 file
    Read More
  6. 봄에 다시 생각하는 삶의 의미

        봄에 다시 생각하는 삶의 의미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한 가지 빼앗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처해진 환경을 향해 인간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자유이다.” 이 말은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강제 수용소에서 ...
    Date2023.04.13 Byreformanda Reply0 Views106 file
    Read More
  7. [매일묵상 20] 골방의 침묵을 사랑하라

        골방의 침묵을 사랑하라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정하라.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 분인지 자주 묵상하라. 혼란스럽게 하는 호기심을 물리치라.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책보다는 영적인 생활에 유익한 글을 더 자주 읽으라. 잡담과 근거 없는 이야기를 ...
    Date2023.07.16 Byreformanda Reply0 Views108 file
    Read More
  8. [매일묵상 113] 경외와 사랑을 주께 바치면서

        경외와 사랑을 주께 바치면서     주여, 나는 믿음의 조상들이 거룩한 식탁에서 보여 준 헌신과 사랑, 진심과 열정으로 주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비록 그들이 가진 모든 감정을 확신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내 마음의 전부를 주님께 바칩니다. 마치...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111 file
    Read More
  9. 사순절에 생각해 보는 십자가

        사순절에 생각해 보는  십자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고 준비하는 사순절(Lent) 기간이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에서 시작하여 부활주일(Easter Sunday)까지 주일을 뺀 40일간이다. 주후 325년 제1차 니케아(Nicaea) 공의회가...
    Date2023.03.02 Byreformanda Reply0 Views114 file
    Read More
  10. [고백록 1.11] 세례를 연기하다

        세례를 연기하다   아직 소년이었을 때 나는 영생에 대한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그 영생이란 교만한 우리들에게 친히 내려오신 우리 주 하나님의 겸손을 통해서 약속된 것이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굳게 믿고 있었던 어머니 의 모태에서 태어난 후 바로 십...
    Date2023.11.07 Byreformanda Reply0 Views114 file
    Read More
  11. [매일묵상 14]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타인을 판단하지 전에 먼저 자신을 살피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타인의 삶을 오랫동안 기웃거려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큰 어려움에 헤맬 수 있다.     자기의 잘못과 게으름을 조사해 보...
    Date2023.07.13 Byreformanda Reply0 Views119 file
    Read More
  12. [매일묵상 114] 믿음이 굳건해지면서

        믿음이 굳건해지면서     주님: 의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싶다면, 너는 예배와 성례전 등 모든 것에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도록 주의하라.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잠 25:27).     하나님은 사람의 이해를 넘어서는 일을 하실 수 있다. ...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119 file
    Read More
  13. 재림의 징조

      재림의 징조 김준곤 <예수칼럼> 아카이브 12 예수의 재림 징조들이 성서에 예언되어 있다. ① 극도의 정신적 불안(눅 21:25), ② 증오지수 격증(마 24:11), ③ 종말적 도덕 타락이 노아 때와 소돔 같이 되고(눅 17:26〜27), ④ 배교와 거짓 선지자 범람(...
    Date2023.02.28 Byreformanda Reply0 Views122
    Read More
  14. [매일묵상 11] 악한 습관에서 벗어나라

          악한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평안을 희망하면서도 그것을 누리는 데 필요한 시간 할애에는 인색하다. 무모하게 남의 일에 뛰어들어 간섭한다. 간섭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그 결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작은 평안마저 잃어버리고 만...
    Date2023.07.13 Byreformanda Reply0 Views125 file
    Read More
  15. [고백록 1.10] 놀려고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다

          놀려고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다     내 주 하나님, 당신은 자연의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당신이 죄악을 창조하시지 않으셨기에 다만 다스리시기만 하십니다.     내 주 하나님, 그런데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
    Date2023.11.05 Byreformanda Reply0 Views13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