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362981905_305223542031027_2187159988985596116_n.jpg

 

 

 

고난을 감내함에 대하여

 

 

주님: 나의 아들딸아, 나는 너를 구원하려고 하늘에서 찾아왔다. 내가 네 대신 고난을 당한 것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를 향한 사랑 때문이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534.

 

 

나는 세상에 올 때부터 십자가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줄곧 슬픔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 세상에서 물질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고 비난을 자주 들었다. 치욕과 욕설을 묵묵히 감수했다. 은혜를 베풀어도 돌아온 것은 무례였다. 기적을 행해도 모욕을 당했고 교훈을 주어도 비난을 받았다너도 인내를 배우면 세상의 고난을 불평하지 않고 감당할 수 있다

 

 

: 주여,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을 특별히 따르면서 평생 인내하셨습니다. 더할 수 없는 죄인에 지나지 않은 내가 주님의 뜻에 따라 인내하고, 나의 구원을 위해 주님이 정해놓으신 순간까지 이 타락하기 쉬운 삶이라는 짐을 견디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내가 이 세상의 부담스러운 삶을 견딤도 주님의 은총을 힘입어 유익해졌습니다.

 

 

주여, 나는 주님의 모범과 성인들의 발자국 덕분에 약한 사람의 짐을 가볍게 해 주고, 더 많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하늘 문이 닫혀 있었던 옛 율법 아래 있을 때보다 훨씬 더 큰 위로로 닥아옵니다. 그때는 하늘로 가는 길도 더 어두웠고 하늘나라를 찾는 사람도 아주 드물었습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714. 그때는 의롭고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들조차도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웠습니다. 주님의 고난과 거룩한 죽음 이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나와 모든 신실한 사람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선하고 올바른 길을 보여주셨기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삶이 우리의 길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인내 덕분에 우리는 면류관이신 주님을 향하여 걸어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앞서가며 가르쳐주지 않으셨더라면 누가 뒤따를 생각을 했겠습니까? 주님의 거룩한 모범을 바라볼 수 없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뒤쳐졌겠습니까?

 

 

주님의 기적과 교훈을 수없이 들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냉담하기만 합니다. 주님을 따를 수 있게 하는 그토록 놀라운 빛을 소유하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어찌 되었겠습니까?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함이로라1246.

 

 

Thomas a Kempis, De Imitatione Christi, Part 3. 56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

  1. [매일묵상 48] 하나님을 섬기는 즐거움에 대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즐거움에 대하여     오, 주여!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하늘나라의 왕, 나의 주 앞에서 입을 열어 말합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Date2023.07.30 Byreformanda Reply0 Views32 file
    Read More
  2. [매일묵상 56] 고난을 감내함에 대하여

          고난을 감내함에 대하여     주님: 나의 아들딸아, 나는 너를 구원하려고 하늘에서 찾아왔다. 내가 네 대신 고난을 당한 것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를 향한 사랑 때문이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
    Date2023.07.31 Byreformanda Reply0 Views32 file
    Read More
  3. [매일묵상 65] 자기사랑이라는 해악에 대하여

        자기사랑이라는 해악에 대하여     주님: 나의 아들딸아,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남에게 주라. 하나도 남겨두지 말라. 자신에 대한 사랑이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해롭다는 것을 알라. 가진 것을 사랑하고 그것들에 애정을 갖는 정도에 따라 물리치기가 쉽...
    Date2023.08.01 Byreformanda Reply0 Views32 file
    Read More
  4. [매일묵상 81] 세상 지식의 허무함에 대하여

        세상 지식의 허무함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사람들이 아무리 유창하고 멋지게 말할지라도 그 말에 넘어가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다. 다만 나의 말을 잘 들으라. 내 말은 마음에 불을 밝히고 생각을 일깨우며 ...
    Date2023.08.03 Byreformanda Reply0 Views32 file
    Read More
  5. [매일묵상 84] 비난의 말을 듣는 순간에 대하여

        비난의 말을 듣는 순간에 대하여     주님: 나의 아들딸아, 굳게 서서 나를 의지하라.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시 37:3). 떠도는 비난의 말은 말뿐이다. 그것이 네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말은 허공을 가르고 날아다니지만 돌맹이처럼 해를 끼...
    Date2023.08.04 Byreformanda Reply0 Views33 file
    Read More
  6. 예수의 신임장

      예수의 신임장 김준곤 <예수칼럼> 아카이브 5   예수의 권위(權威)에 대한 신임장(信任狀)이 세 가지 있다. ① 성서一예수가 주제(主題)인 영원한 베스트셀러, ②부활사건一사도행전의 3,000〜5,000명씩 회개하고 믿은 사람들은 며 칠 전 같은 도시 예루살렘...
    Date2023.02.26 Byreformanda Reply0 Views34
    Read More
  7. [매일묵샹 54] 참 위로를 얻으려 함에 대하여

          참 위로를 얻으려 함에 대하여     위로를 얻으려고 바라고 상상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 홀로 세상의 온갖 위로를 누리고, 그로 말미암아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얻게 될지라도 그것은 당연히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
    Date2023.07.31 Byreformanda Reply0 Views34 file
    Read More
  8. [매일묵상 59] 주를 의지함에 대하여

        주를 의지함에 대하여     나의 영혼아, 언제나 그 무엇보다 주님을 의지하라. 그분만이 성도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시다.     사랑의 예수님, 모든 것을 초월하여 당신 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모든 피조물을 초월하여 주님 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건강...
    Date2023.07.31 Byreformanda Reply0 Views34 file
    Read More
  9. [매일묵상 95] 실패, 낙심, 험담에 대하여

        실패, 낙심, 험담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어려울 때의 인내와 겸손이 순조로울 때의 많은 위로와 헌신보다 나를 더 기쁘게 한다. 너는 어찌 사소한 험담 때문에 그토록 낙심하느냐? 그보다 더 심한 말을 들을지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지금...
    Date2023.08.05 Byreformanda Reply0 Views35 file
    Read More
  10. [매일묵상 55] 모든 염려를 맡김에 대하여

        모든 염려를 맡김에 대하여     주님: 나의 아들딸아, 내가 네게 바라는 대로 할 수 있도록 하라. 나는 네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고 있다. 너는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여러 가지 일을 인간의 감정에 따라 판단한다.     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주...
    Date2023.07.31 Byreformanda Reply0 Views35 file
    Read More
  11. 우주 로고스 생명 로고스

        우주 로고스 생명 로고스 김준곤 <얘수칼럼> 아카이브  1   태초에 예수(로고스)가 계시니라. 이 예수는 하나님과 함께 계시고 그 예수는 곧 하나님이시니(요 1:1) 만물이 예수로 말미암고 예수를 위하여 창조되었으며 예수 안에서 존립한다(골 1:16-17...
    Date2023.02.24 Byreformanda Reply0 Views36 file
    Read More
  12. [매일묵상 35] 진정한 위로 찾기에 대하여

        진정한 위로 찾기에 대하여     사람의 위로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사람의 위로 없이 살아갈 수 있음은 대단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마음의 유배생활을 기쁘게 자발적으로 감수함도 대단한 일이다. 자신을 위하여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음은 더욱 대...
    Date2023.07.24 Byreformanda Reply0 Views36 file
    Read More
  13. [매일묵상 41] 말씀을 듣고 신뢰함에 대하여

        말씀을 듣고 신뢰함에 대하여     주님:  나의 자녀야, 내 말을 들으라. 철학자와 현자들의 모든 지식을 능가하는 유익한 말을 들으라. 내 말은 영이고 생명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
    Date2023.07.27 Byreformanda Reply0 Views36 file
    Read More
  14. [매일묵상 47]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하여

      바오밥 나무, 마다가스카르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하여     나의 아들딸아, 순수한 행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내가 너의 궁극적인 목적이어야 한다. 이 목적은 네 의도를 정결하게 한다. 너 자신과 세상의 것들에 관한 조급한 관심에서 너를 지켜준...
    Date2023.07.30 Byreformanda Reply0 Views36 file
    Read More
  15. [매일묵상 110] 예배에 뜨거운 열망을 가지면서

        예배에 뜨거운 열망을 가지면서     주여,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베푸신 선하심이 어찌 그리 크십니까! 주여, 냉랭한 마음으로 예배와 거룩한 식탁을 찾아가는 나는 낙심과 부끄러움에 사로잡힙니다.나는 감정이 메말랐고 어떤 애정도 찾아볼 수 없...
    Date2023.08.06 Byreformanda Reply0 Views3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