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채플 캠퍼스, 예수복음운동
1. 브레드채플 시스템은 유유미션이 운영하는 일종의 교회이다. 다지역교회(multi-site church)를 확장하여 중앙 캠퍼스와 지역 캠퍼스가 단일 집합체를 이루는 채플-교회 조직(collective system of chapels)이다. 하나이면서도 여럿으로 존재하는 단다(單多, one and many) 형태의 교회조직이다. 중앙과 지역 캠퍼스가 결속하여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매진한다. 중앙 캠퍼스의 목회자는 전체를 인도하며 각 캠퍼스의 지도자는 자기가 맡은 캠퍼스를 인도한다. 각 캠퍼스의 독립성을 큰 폭으로 보장한다.
2. 브레드채플은 생명력 있는 복음선포로 영혼구원과 하나님의 나라의 삶 그리고 영적 치유 사역을 한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는 영혼선점 사역(Soul Saving Ministry)에 매진한다. 매 주일, 매 예배마다 복음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구성원들은 복음을 간명히 소개할 수 있고, 전도하여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는 역사를 경험한다.
3. 브레드채플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예수운동, 교회운동이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지만 교회개척이 어렵고 전도와 영혼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교회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지역 캠퍼스 사역자로 세운다. 중앙 캠퍼스와 각 지역 갬퍼스의 목회자들이 한 팀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목회를 하는 교회 시스템이다.
4. 브레드채플이 기대하는 각 캠퍼스의 규모는 약 5명에서 20명 사이이다. 캠퍼스의 규모가 커지면 새로운 위치에 새로운 캠퍼스를 시작하도록 돕는다. 가정집, 사무실, 광장,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유미션은 광장이나 공원 예배에 필요한 통신설비를 제공한다. 지역 캠퍼스가 대형교회로 성장하면, 그룹 전체가 원하는 경우 브레드채플 시스템에서 분리하여 독립적인 교회가 될 수 있다.
5. 중앙 지원팀은 각 캠퍼스의 지도자들의 소명감을 확인하고 훈련시키고 목회비전을 심어주고, 목회에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제공한다. 각 캠퍼스의 초신자들이 공동으로 . 소그룹에 초점을 둔 어린이 사역, 청소년 사역 훈련, 전문가 그룹 전도 훈련을 제공한다. 복음, 전도, 제자삼기 등 합숙 훈련을 제공한다. 일정한 훈련을 받고 전도자와 제자를 양성할 있을 정도 준비된 자들을 지역 캠퍼스 사역자로 임명한다.
6. 매 달 지역 캠퍼스 목회자들과 중직자들이 모여 중앙 캠퍼스 지도자의 메시지를 듣고 영적인 양식을 공급받으며 각자의 소명감을 확인한다. 브레드채플 시스템의 일체성(Oneness)을 고무하며, 의기투합한다.
7. 지역 캠퍼스 사역자는 예배를 인도하고, 신자들을 돌보며, 상담한다. 주일예배 외의 시간에는 설교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등 독자적인 목회 서비스를 담당한다. 주일예배 특히 주일예배 설교는 중앙캠퍼스가 제공하는 설교를 동시 방송이나 동영상을 이용한다. 설교 원고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아 대신할 수도 있다.
8. 브레드채플 시스템은 무더운 여름에 깊은 우물에서 떠 올린 한 그릇의 물처럼 시원하고 청결한 냉수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사역자를 양성한다. 현대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영적 난제들을 해결하도록 훈련 받는다. 성경에 충실하고 개혁신학적으로 조율되고 현장에서 효율성이 높은 목회를 제공한다.
9. 각 지역 캠퍼스의 이름은 브레드채플 제1캠퍼스 종로, 제2캠퍼스 해운대, 제101캠퍼스 보스턴, 제102캠퍼스 맨하탄, 제203 캠퍼스 런던 등의 이름을 가진다. 브레드채플 시스템에 가담하는 기존의 교회는 독자적인 이름을 가질 수 있다. 북경소망교회(브레드채플 제322캠퍼스). 뉴욕사랑교회(브레드채플 제959캠퍼스)로 표기한다.
10. 브레드채플은 언약신앙 공동체이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는 일에 전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책임진다. 유비쿼터스 방식으로 예수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기로 작정한 자들이 회개하고 예수를 주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중생하고 칭의를 얻으며 거룩한 삶을 살게 된다. 임마누엘 곧 복음전도자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한다는 언약(마 28: 18-20)을 믿는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예'라고 했다가 '아니오'라고 하지 않는 분이다. 언제나 '예' 라고 응답한다(고후 1:19).
채플 캠퍼스를 확장시킨 미국 최대의 교회, 라이프교회의 예배 장면.
덧붙임 말 1: 브레드채플 시스템은 신학강의공급 선교에 주력하는 비영리선교 법인단체 유유미션에 속한다. ‘유유’는 영어 유니버시티 유비쿼터스(University Ubiquitous)의 첫 글자를 합성한 것이다. 한국어 유유(唯唯)는 '네네' 곧 “시키는 대로 순종함”을 뜻한다. 중국어 '유유'(唯唯 wěi, wěi)는 영어 'Yea Yea '(Yes Yes)와 마찬가지로 승낙의 뜻을 나타내는 단어(示答应的词: words of expressive assent)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름에 ‘예예’하고 즉각 응하며 주께서 원하는 지상명령(마 28:19-20) 수행에 매진한다.
덧붙임 말 2:
채플(Chapel)은 '교회'의 동의어이다. 왕실, 군, 병원, 학교, 선교단체에 속한 '교회'를 일컫는다. 대교회당의 부속 건물을 '채플'이라고도 한다. 브레드채플은 비영리선교단체 유유미션에 속하여 이 단체의 선교활동을 지원하는 교회이다.
덧붙임 말 3:
'캠퍼스'는 전통적으로 대학과 부속건물이 위치한 땅을 의미한다. 현대에는 학술적 또는 비학술적 목적의 건물, 토지, 모임 따위의 집합체를 지칭한다. 예컨대 구글플렉스(Googleprex), 애플캠퍼스(Apple Campus) 등이다. 유유채플은 세계복음화와 신학강의공급선교에 주력하는 유유미션에 속한 중앙캠퍼스와 지역 캠퍼스들의 집합체(collection)이다. 교회, 예배, 전도훈련 활동을 하는 조직과 장소를 통틀어 캠퍼스(campus)라고 일컫는다.
최덕성 박사 (유유미션, 브래드채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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