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백작>, 알렉산드르 뒤마 지음
(소설과 영화의 간추린 내용)
"1814년에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은 이탈리아 해안가에 있는 엘바라는 섬으로 귀양을 보내졌다. 그의 구출 시도를 막으려는 영국의 포획자들이 그 누구도 해안에 접근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게 하였다."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Edmond Dantes/The Count of Monte Cristo: 짐 카비질 분)는 순수하고 정직한 청년으로 고향 바르세유에서 아름다운 메르세데스(Mercedes Iguanada: 다그마라 도민칙 분)와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 에드몬드의 배가 나폴레옹이 유배된 엘바 섬에 잠시 거치게 되고, 에드몬드는 나폴레옹으로부터 비밀리에 전달할 편지를 부탁 받는다. 바르세유로 돌아온 에드몬드, 그러나 가장 친한 친구인 페르난도(Fernand Mondego, Count of Morcerf: 가이 피어스 분)가 메르세데스에게 흑심을 품고는 급기야 에드몬드에게 모함을 건다. 결국 에드몬드는 반역죄의 죄목을 쓰고 악명 높은 샤또디프 형무소에 투옥된다. 에드몬드는 샤또디프의 독방에서 장장 13년 동안 지옥 같은 고문을 받게 된다.
제1부
모렐상선의 파라옹호 항해사인 에드몽은 죽은 선장의 부탁에 의해 엘바섬에 유배된 나폴레옹이 파리의 한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게 된다. 자신의 약혼식날, 이를 빌미로 친구들의 음모와 배신에 의해 이프섬에 갇히는 신세가 되는 에드몽, 그는 그로부터 18년후 함께 갇혀있던 파리나 신부의 죽음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미 그의 약혼녀는 친구와 결혼을 해 파리로 떠났고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체포에 충격을 받아 세상을 뜬 상태 였다. 몬테크리스토 섬에 숨겨져 있던 파리나 신부의 유산을 찾아내 거부가 된 에드몽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신분을 감추고 복수를 계획한다.
제2부
뷔조니신부와 빌모어경이란 영국귀족으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에드몽은 차근차근 복수를 준비하고, 그 첫단계로 자신이 일했던 모렐상선이 부도위기에 놓이자 난파한 파라옹호를 급히 건조해 이를 도와준다. 한편 이탈리아에 머물던 그는 우연히 그의 약혼녀이자 친구의 부인인 메르세데스의 아들 목숨을 구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를 배신한 친구들이 있는 파리에 진출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의 변한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고.
제3부
파리에 온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메르세데스의 아들, 모르세르도프 남작의 목숨을 구해준 사건을 계기로 그의 옛친구들에게 접근한다. 그를 이프성에 가두었던 빌포르는 검사로 여전히 명성을 떨치고 있고, 페르낭은 상원의원으로, 당글라르는 대 은행가로 부귀를 누리고 있지만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의 약혼녀였던 메르세데스는 그를 알아보는데... 한편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르샤르데부인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된다.
제4부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전신원을 매수해 허위정보를 흘림으로써 당글라르에게 재정적으로 큰 손해를 입히는 등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다. 또한 르샤르데 부인의 집에서 빌포르가 당글라르의 부인과 스캔들을 일으킨 사실을 알게된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그의 옛 친구들을 르 샤르데 부인의 집으로 초대하여 그 이야기를 끄집어 내고, 이를 들은 빌포르와 당글라르 부인은 안색이 창백해 진다. 한편 르 샤르데 부인은 점차 미지의 사나이 몬테크리스토 백작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제5부
빌포르 검사는 그의 딸 발랑틴이 막스모르프를 사랑하고 있는 줄 모르고 프란츠와 정략 결혼을 시키려 한다. 이를 알고 있는 몬테트리스토 백작은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결국 막스모르프를 도와주기로 마음먹고... 또 한명의 배신자 당글라르는 빌모어경으로 변신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헛소문에 속아 점점 재산을 탕진하기 시작한다. 한편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한 사나이를 통해 페르낭 즉 모르세르프 백작이 그리스의 쟈니나에서 프랑스에 우호적인 알리파샤를 배반하고 그것도 모자라 터키에 그의 딸 하이데까지 팔아먹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모르세르프의 추악한 이사건을 고발하기로 결심을 하고 하이데를 찾는다. 발랑틴에게 조여드는 음모의 손길,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몬테크리스토 백장에게 빠져드는 르 샤르데 부인, 또 발랑틴과 막스모르프의 사랑은...
제6부
어느 날 빌포르 검사의 사생아 뚜셍과 옛친구 카밀라르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집으로 도둑질을 하기위해 숨어든다. 그러나 이내 잡히고 뚜셍은 그의 아버지에게 보내진다. 독약의 효과를 확인한 빌포르 검사 부인은 발랑틴의 상속재산이 탐이나 식구들을 하나씩 독살할 음모를 꾸미고 하인들은 하나 둘 그의 집을 떠난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결국 발랑틴을 보호하기위해 베르투치오를 빌포르 검사의 집사로 보내 빌포르 부인을 감시하게 하는데 잠시 한눈을 판사이 발랑틴은 그만 독약을 먹게 된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그녀에게 해독제를 먹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이 모르세르프 백작의 배신을 증언할 알리파샤의 딸 하이데가 그리스에서 도착하고... 몬테크리스토는 그의 스캔들을 신문사에 알린다.
제7부
신문에 모르세르프 백작의 스캔들이 폭로되자 이를 탄핵하기 위한 귀족원회의가 열린다. 하지만 부인하는 모르세르프... 그러나 곧 쟈니나 공주의 증언으로 인해 그의 추악한 과거가 밝혀진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알렉세이 모르세르프 남작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그날 밤 메르세데스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찾아와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 자신을 봐서라도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그날밤 갈등하던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조용히 신변을 정리하고 르샤르데 부인을 찾는다. 다음날 결투장소, 하지만 전날밤 어머니로부터 과거의 사연을 전해들은 모르세르프 남작은 결투를 포기하고 결국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에드몽 당테스임을 알게된 모르세르프 백작은 자살한다. 한편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당글라르에게 한꺼번에 6백만 파운드의 돈을 인출을 요구하는데...
제8부
빌포르의 딸 발랑틴이 그녀의 계모에 의해 죽음의 위기에 빠지자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파리나 신부가 전수해준 식물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그녀를 깊은 잠에 빠지게한다. 그제서야 잇달은 독살사건이 부인의 음모임을 알아차린 빌포르는 그의 부인에게 음독자살을 강요하고 그녀가 죽는 순간 몬테크리스토백작은 자신이 에드몽 당테스이며 그의 사생아는 살인범 수용소에 갇혀 있음을 말해준다. 빌포르 검사는 그 충격에 할말을 잃고 마는데... 한편 당글라르 부인은 당글라르가 파산의 위기에 빠지자 그녀가 전에 바람피운 사실을 고백하고 그의 곁을 떠나고... 메르세데스 역시 전재산을 수녀원에 맡긴 채 어디론가 떠난다. 결국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사연을 알게된 리샤르데 부인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에게 자신처럼 모든 것을 용서하고 메르세데스의 곁으로 돌아가라고 애원한다. 막스밀리안과 발랑틴의 재회를 주선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마지막으로 이태리의 도적 밤바를 이용해 당글라르의 남은 재산을 가로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말을 남기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화로운 어촌, 홀로 돌아온 그의 눈앞에 메르세데스가 서 있다.
[출처] 몬테크리스토 백작 줄거리|작성자 존재이유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