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절제하라
무엇인가를 과도하게 바라는 사람은 마치 벌집을 건드리는 사람과 같다. 교만한 사람은 눈 밑이 부어오른다. 욕심이 지나치면 볼이 움푹 들어간다. 욕망을 포기하지 않으며 결국 원수의 궤계에 쉽게 걸려든다. 마음이 약하여 육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욕망의 포로가 된다. 자기를 사로잡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와 같은 유형의 삶에서 벗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가능하다. 그러나 그 시점까지는 더할 수 없는 곤란을 겪는다. 이런 사람은 스스로를 통제하면 슬픔을 느낀다. 누가 자기를 제어하려고 하면 곧장 분통을 터뜨린다.
마음이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은 지루한 삶을 사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조절과 약간의 조화를 경험한다.
반면, 욕망 중독자는 항상 무엇인가를 과도하게 추구한다. 갈망하는 것을 손에 넣는 순간 그것에 사로잡혀 바닥에 나뒹군다. 욕망에 무릎 꿇는 것은 평안을 누리를 삶에 도움 주지 못한다. 욕망에 저항할 때 진정으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동물적인 삶을 사는 사람과 외적인 것만 중요시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평안이 있을 수 없다. 진정한 평안은 영적인 사람의 몫이다.
Thomas a Kempis , De Imitatione Christi (1418–1427), Par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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