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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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예수 믿지 않아도 구원 받습니까?  

 

유대인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아도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로마가톨릭교회는 유대인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아도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2차 바티칸공의회가 선언한 내용입니다. 최덕성, <교황신드롬>(서울: 본문과현장사이, 2014)에서 상론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유대인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언제가 모든 유대인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유효한 언약 안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희망합니다. 바울이 동족을 향하여 애끓는 심정으로 외치는 복음을 들어보십시오. 구원의 복음은 무엇입니까? 바울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형제 여러분, 나는 내 동족이 구원받기를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며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길을 깨닫지 못하고 제 나름의 방법을 세우려고 하면서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심으로 율법은 끝이 났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또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곧 마음으로 믿어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게 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아무런 구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만민의 주님이 되시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복을 내리십니다.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은 완고하지만 모든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날에는 그 완고한 마음을 버릴 것이고 따라서 온 이스라엘도 구원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주신 선물이나 선택의 은총은 다시 거두어가시지 않습니다.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하나님의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를 받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10-11)

 

아래의 영문 보도문은 JEWSNEWS (2016.2.1.) 에 실린 글입니다. 근래의 로마가톨릭교회의 동향을 소개합니다. 바티칸이 유대인 구원에는 예수가 필요치 않다고 한다는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

 

Vatican: Jews don't need Jesus to Saveed


Jews can secure eternal salvation without converting to Christianity, senior Catholic theologians say in a report published Thursday, in the latest refinement of their stance on a vexed theological issue.

 

Addressing a question that has long blighted relations between the two faiths, the report also unequivocally states that the Church should not actively seek to convert Jews to Christianity, echoing the stance outlined by former Pope Benedict XVI in a 2011 book.

 

The report, drawn up by the Church’s “Commission for religious relations with the Jews,” goes further than Benedict however in effectively affirming that Jews can be saved independently of Christ.

 

“Although Jews cannot believe in Jesus Christ as the universal redeemer, they have a part in salvation, because the gifts and the calling of God are irrevocable,” the report concludes, according to a summary released to the media.

 

The belief that the only way to salvation is through belief in Christ is a fundamental tenet of every strand of Christianity.

 

But it has also been blamed for creating an evangelical tendency responsible for some of the darkest periods in the history of religion, that are tainted with violent anti-Semitic violence and persecution such as the crusades of the Middle Ages, the Spanish Inquisition, pogroms and more.

 

The latest report reiterates claims that it is only thanks to Christ’s death and resurrection that all people have the chance of salvation, but accepts that Jews can benefit from this without believing in him.

 

The authors appear to acknowledge that they are effectively squaring a theological circle.

 

How Jews being saved while not believing in Christ “can be possible remains an unfathomable mystery in the salvific plan of God,” they say.

 

The report, which does not constitute a formal change to official Catholic doctrine, was published to mark the 50th anniversary of the close of a landmark Vatican Council that attempted to draw a line under centuries of persecution of Jews based on Catholic teaching.

 

The council, widely known as Vatican II, disowned the concept of collective Jewish responsibility for the crucifixion of Christ, decried anti-Semitism and emphasized the shared heritage of the two faiths.

 

Relations between the two faiths have warmed since then and were helped by a 1998 report from the same commission which called on Catholics to repent for their failure to do more to prevent the Holocaust, while stopping short of blaming the Church as an institution for its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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