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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사건.jpg



아래의 글은 진도해상사고에서 아들을 잃은 어느 아버지의 기도문입니다. 하나님 주권 사상으로 무장한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를 구원자로 고백하는 믿음과 구원의 확신이 가득합니다.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의 페이스북에서 옮겨왔습니다. 이승구 교수님은 이용희 교수님(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의 페이스북에서 인용했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진도 해상사건 실종자 김정민 학생 아버지의 기도)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회개하고 나온 것처럼

돌아와도 감사하고


그리 아니할지라도

정민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항상 고백하고


우리의 생명이

영원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잠시 있다가는 나그네 인생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말씀과 기도와 현장,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복음으로

오직 전도자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모두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삼

(안산동부교회 장로, 진도 해상사건 실종자 김정민 학생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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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zezy 2014.04.25 03:37

    기가 막힌 고통의 사태에 . . . 드릴 아무 위로의 말씀이 없어서 . .  그저, 민망하고 . . 가슴이 아픕니다. 한 달 혹은 몇 달 후에  '아버지의 통곡 - 니콜리스 월트스토프'를 보고,  우리 보는 이들 마음에도 조기를 다시 달면 좋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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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hoiword 2014.04.25 05:34


    Oleg Choi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표본입니다. 입술로 고백하고 믿는다고 말할지라도 실제로 실천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페북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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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hoiword 2014.04.25 05:35
    곽대영 그렇죠. 이런 게 진짜 신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고난 없는 삶을 살기에 우리 믿음을 점검해 볼 마땅한 게 잘 없는데, 고난을 당했을 때 저런 모습이 나오는 사람은 참된 신자라고 봐야죠. 노컷뉴스 기사 보니, 누구는 기자 앞에서 "누가 나를 건드리기만 해도 칼로 찔러 죽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하더군요. 그 사람이 과연 참 신자일까 의심스럽더만요 ㅋ 새삼 욥이 참 위대한 신앙인이라는 생각을 또 합니다.(페북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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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hoiword 2014.04.25 05:51

    "유보적 칭의론"(구원과 칭의가 심판대 앞에 설 때까지 유보된다고 하는 주장)을 가진 자가 과연 이 같은 하나님 주권 신앙, 구원의 확신, 끔찍한 고통과 환란 앞에서도 사명에 굴하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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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새롬 2014.04.28 11:02

    믿음으로 세상(목숨)을 이긴 성도의 내면을 봅니다. 너무도 존경스럽습니다. 비리로 얼룩져 있는 세상, 교회사회라고 별 다를바 없는 .. 가슴 아프게 희생된 귀한 생명들을 우리는 변명도 못하고 보내야만 했습니다. 남은 생명을 더 사랑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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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강 2015.04.27 02:59
    그만큼 하나로 바로 선 신학이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 모르는 자기가 보는 것만 강조하는 코끼리를 만져보는 장님들이라는 이야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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