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톨릭교회 7성례 정독

by dschoiword posted Oct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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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 인천대교구 신품성사 모습


로마가톨릭교회 7성례 정독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성례와 로마가톨릭교회의 성례는 무엇이 다른가? 성례의 차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올바른 신앙으로 안내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운 성례는 2가지 성례 곧 세례와 성찬이다. 성례는 신앙의 외형적인 표지이며, 이를 행할 때 그리스도의 영이 참여자에게 임재한다. 성례는 죄를 사하거나 병을 치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교회는 중세기를 거치면서 교회는 7성례를 만들어 냈다. 로마가톨릭교회의 사제가 집행하는 모든 성례는 구원과 관련되어 있다.

 

프로테스탄트교회의 2성례와 로마가톨릭교회의 7성례를 비교하며 두드러진 점이 드러난다.   2가지 성례는 오직 성경 원리에 따른 예식이다. 7성례는 로마가톨릭교회 구성원들의 삶을 사제 계급, 성직주의 제도에서 얽어 매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교회가 신자들을 완전히 장악하는 수단이다 

 

1. 영세(Baptism): 로마가톨릭교회는 세례를 칭의의 수단 또는 도구인(道具因)으로 본다. 세례가 죄를 씻는다고 믿는다. 사제가 베푸는 세례를 받음으로써 죄에서 해방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며 교회와 한 몸을 이룬다고 믿는다.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세례를 인정하지 않는다.

 

2. 성체성사(Eucharist): 성찬예식을 뜻한다.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예배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봉사행위이다. 로마가톨릭교회의 예배는 제사이다. 희생교리를 천명한다. 제사를 지낼 때마다 매번 예수의 몸이 제물로 바쳐지고 희생이 반복된다고 한다. 화체설을 신봉한다. 빵과 포도주가 신비와 기적으로 예수의 실제적인 살과 피로 변한다고 믿는다. 성찬을 집행하는 사제는 제사장이다.

 

3. 견진성사(Confirmation): 유아 때 받은 세례를 재확인하는 예식이다. 프로테스탄트들이 행하는 입교예식과 같다. 세례는 구원을 받는 데 필수조건이지만 완전하지 않으므로 견진성사로 이를 재확인한다. 신자와 교회가 완전하게 결합하는 의식이라고 믿는다. 견진 성사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이론에 따라 체계화 되고 교리화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고해성사(Confession): 사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신자들이 고백하는 죄를 용서하는 예식이다. 천주교 문답서는 아래와 같이 묻고 답한다. 사제는 참으로 죄를 사하는가 아니면 사해졌다고 선언하는 것뿐인가? 사제는 그리스도가 그에게 부여한 권세를 가지고 신도들의 죄를 실제로 참으로 사한다. 누가 죄 사하는 권세를 가졌는가? 사죄권은 교황이 주교들과 사제들에게 위임했다. 한편, 동방정교회 사제는 고백성사를 할 때 내가 네 죄를 사하노라고 하지 않고 당신의 죄가 사함 받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한다. 프로테스탄트들은 하나님만이 죄를 사하는 권한을 가졌으므로 하나님께 직접 고백하고 용서를 받는다고 믿는다.

 

5. 결혼성사(Marriage). 로마가톨릭교회 신자들의 결혼은 사제 앞에서만 거행해야 한다. 사제는 그리스도와 기독교 공동체의 대표자로서 공적 증인이고, 사제만이 필요한 결혼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결혼을 축복할 수 있다. 사제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협력자이며, 하나님을 대신하여 복을 주는 사람이다. 프로테스탄트교회의 목사는 복을 빌어주는 자이지, 복을 주는 자가 아니다.

 

6. 성품성사(Ordination): 교황, 추기경, 대주교, 주교, 사제 서품 등의 예식이다. 그리스도가 맡긴 권한을 수여하는 예식이다. 사제를 거룩한 사람으로, 교회의 직무자로, 윤리 선생으로 세운다. 직분 수임자는 세상과 분리된 사람, 성직자, 명사, 귀족, 빈자, 투사, 성사 집행자, 사죄권을 가진 자로 세움을 받는다. 신임 사제는 독신자로 살겠다고 맹세한다. 위계질서에 따라 오직 상명하복에 따르는 자의 직임을 받는다.

 

7. 종부성사(Extreme unction):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 사제가 죽는 자의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교회의 의식이다. 생전에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의식이라고 하여 '종부성사'라고 불렸고, 때로는 기름부음예식이라고 한다. 2차 바티칸 공의회(1972.11.30.) 이후 '병자성사'(病者聖事)로 불린다. 종유(終油) 예식이라고 한다. 임종직전에 기름을 가지고 신체의 다섯 군데에 바른다. , , , , , 발에 바른다. 이곳을 통해 죄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종부성사는 교회 이름으로 생전에 저지른 모든 죄를 사해 주는 예식이기도 하다. 종부성사를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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