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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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충돌: 이성구의 자유주의 신학


"왜 고신교회인가?: 고신교회의 계승과 도전" 9


5. 신학충돌

 

5.1 기독인의 세상 법정 고소와 성령론

 

5.1.1 고신교회 출범 직후 기독인의 세상 법정 고소를 둘러 싼 송상석 목사의 방임불가론과 박윤선 교수의 건덕론 지상논쟁은 고신교회 역사상 최초의 신학충돌이었다. 목회자 송상석의 주장은 신학자답고, 신학자 박윤선의 시각은 목회자다웠다. 친일전력자 경남노회장 김길창 목사가 송상석을 상대로 제기한 교회당 반환 소송은 오랜 법정다툼 끝에 교회의 분열은 허용, 재산은 분열 당시 교인들의 총유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른바 송상석 법2006년까지 교회 분쟁해결의 판례로 유지되어 왔다. 기독인 삶의 실천적 거룩성과 관련된 이 주제는 기독인끼리의 소송 타당성 논의로 확산되었고, 이것을 구실삼은 반고소파라는 이름의 고신교회 분열이 발생했다.

 

5.1.2 성령세례 건을 둘러싼 1990년대의 신학충돌은 고신교회의 활력과 생동감 회복을 재촉했다. 논쟁은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와 안영복 교수(당시 고려신학대학원, 구약신학) 사이에 본격적으로 일어났다. 안영복은 개혁신학 성령론을 부정했다. 성령론이 불러온 갈등은 고신교회 총회(1993)가 개혁신학에 부합하는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성령론 연구보고서를 받아들임으로써 일단락되었다.

 

5.2 이성구의 에큐메니칼 사상

 

5.2.1 이성구 박사(당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구약신학)는 고신교회 사상 가장 파괴적인 도전을 시도했다. 그의 에큐메니칼 사상은 자유주의 신학(성경관, 성경비평 방법론)과 직결되어 있다. 고신교회가 이 도전에 당당하게 응전하지 않고 신학충돌을 방임하여 그의 사상을 용인했으면 미북장로교회(PCUSA)처럼 그리스도의 교회의 단일성, 보편성, 사도성 그리고 존재의의를 상실하고 쇠락했을 것이 분명하다.

 

5.2.2 이성구의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의문과 논의는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지속되었다. 이성구는 여러 채널을 통해 고신교회의 입장에 반하는 여러 가지 에큐메니칼 주장들을 펼쳐왔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신학을 만들어 내야한다. “사도신경이면 고백공동체로 충분하다, 그 밖의 것은 사변신학이다.” “한국교회 안에는 자유주의자가 없다.” 고신교회를 해체하고 기장 통합 등과 함께 한국교회의 판짜기를 다시 해야 한다고 했다.

 

5.2.3 이성구의 에큐메니칼 사상은 진리 안에서의 교회일치를 조건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한국교회의 분열상이 어떤 형태로든지 교정되고 개혁되어야 한다는 자책과 반성이 일부 담겨 있기는 하지만, 한국교회의 분열 상태만을 걱정했지 연합일치운동이 가져오는 기독교 파괴 요소, 교회의 생명력 상실 위험을 인식하지 않는다.

 

5.2.4 이성구의 에큐메니칼 사상은 다원주의, 포용주의, 신앙무차별주의를 지향하는 자유주의 에큐메니칼 신학자들의 신념과 발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고신교회를 향하여 정통신학이라는 신학적 토대를 버리고 자유주의 신학을 수용하고 세계교회의 흐름에 따라 갈 것을 재촉한다. 고신교회의 신학적 정박지(碇泊地)를 위협하며 존재의의를 부정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5.2.5 양낙흥의 에큐메니칼 사상은 이성구의 사상과 궤를 같이한다. 양낙흥은 고신교회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안으로 들어가서 신학과 활동을 복음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C 10차 총회(2013)는 이성구와 양낙흥의 주장이 신학적 교회사적 통찰이 없는 망상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5.2.6 필자는 몇 권의 책과 여러 편의 논문에서 WCC가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비판을 수용한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학사상은 하루 아침에 개조할 수 있거나 끌어당길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한 통 속에 집어넣고 섞을 수 있는 성질의 어떤 것이 아니다. 검정색 페인트 통에 한 숟갈의 흰색 페인트를 집어넣는다고 하여 통 안의 페인트가 희게 되지 않는다. 맑은 강물과 탁류의 강물이 합쳐지면 탁류의 강이 된다. 역사적 기독교와 자유주의 기독교가 합하면 자유주의 기독교가 된다. 유서 깊은 기독교와 WCC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관계가 아니다. 두 그룹은 결합할 수 없는 서로 다른 사고구조, 패러다임, 신학사상을 가지고 있다. 신학충돌이 불가피한 신념체계, 신앙이해, 진리관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5.3 이성구의 자유주의 성경관

 

5.3.1 이성구는 자신에 대한 고신교회 총회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을 무렵, 자기의 변증을 담은 소책자 아모스의 예언에 나타난 선택과 윤리: 본문해석 방법론에 대한 쟁점토론”(2003)을 총대들에게 배포했다. 그는 이 책에서 성경기록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전승 과정을 거쳤음을 강조한다. 성경이 전승을 토대로 기록되었다는 점에 집착하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와 영감의 결과라는 사실을 경시(輕視)한다. 하나님의 특별계시와 성령의 직접적이고 완전한 영감(축자영감)을 제한하거나 과소평가하나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주목할 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를 받아 기록되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다. 성경의 계시성, 영감성, 정경성을 부정하는 아래의 12가지 주장들은 그가 자유주의 신학자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5.3.2 바울서신·누가복음·시편·잠언·에스더서 등을 예로 들면서 그 어디에도 저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아 성경을 기록했다고 하는 증거가 없다. 바울 서신 어디에도 하나님이 직접 저자에게 계시하셨다고 말하는 곳은 없다. 바울이 주께서 친히 말씀한 것으로 인용한 부분이 있지만, 복음서는 인용했다고 하는 그러한 본문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정경의 저작 과정을 설명하면서] “영감과 계시를 초자연적인 성격[]만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이따금 창세기 기사와 역사적 정확성이나 진실성에 대하여 유보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사실이다. 성경의 계시성이나 영감성의 문제는 학자의 신학적 전제에 속하는 것[이므로] 그 진정성 여부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누가복음이 기록된 과정을 말하면서 그 성경 어디에도 성령의 지시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증거가 없으며, 그 어디에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특별 계시를 받아 쓰여 졌다는 증거가 없다. [이와 관련하여] “흔히 정경의 기록이 매우 신적이고 신비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야만 정경성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누가의 기록을 통하여 우리는 정경이 철저하게 인간적인 관심과 필요를 위하여 기록되었음을 [볼 수 있].”

 

5.3.3 하나님께서 경륜 가운데서 주도적으로 저자들을 선택, 계시, 영감하여 성경을 기록하게 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기록할 필요를 스스로 느낀 사람들을 사용했다. 신앙공동체 안의 개인이나 집단의 찬양과 탄식을 담은 전승이 [우여곡절 끝에] 정경으로 받아들여졌다. 영감과 계시를 초자연적인 성격으로만 국한하면성경의 많은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성경의 계시성을 순식간에, 신비스러운 과정으로, 인간 저자의 개인적 능력이나 자질을 배제하거나,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라는 일반적 이해를 성경 자체는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셈이다.” 시편이 다윗시대 이전부터 모여지기 시작하여 포로 후기에 이르러서야 완성된 것처럼 정경의 형성이 긴 세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말한다.

 

5.3.4 이성구는 유대신앙공동체 안에서 만들어진 종교적 전승, 신화, 탄식록(歎息錄) 등이 오랜 세월 읽혀져 오다가 어느 시점에 어쩌다 정경으로 수납된 것으로 본다. 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전적으로 또는 전폭적으로 전승에 의존하여 기록했다고 한다. 이 주장은 전승 과정에서 기록된 책 안에 인간적인 오류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음을 전제로 한다. 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순전히 자기의 의지로 기록했다고 함은 성경 안에 비정경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가 아니라 종교공동체의 신앙고백의 산물 곧 유대종교공동체의 종교 경험의 산물이며, 실제로 존재한 역사적 사실을 담은 것이 아니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5.3.5 고신교회 총회(53, 2003)는 이성구의 목사직을 제명했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직을 해임하도록 이사회에 지시했다. 고려신학대학원 당국에게 그에게 강의를 배정하지 말라고 했다. 총회는 이성구의 성경비평 방법론이 복음적인 개혁신학에 서 있지 않으며, 모세오경이 역사적 사실을 담은, 신적 기원을 가진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으로 여기자 않는 반면, 민담·신화·전승 모음집으로 보는 문서설과 편집설을 수용하는 등 자유주의 신학에 충실하다고 판단했다. 자유주의 신학의 양식사·전승사·편집사 이론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의 에큐메니칼 사상은 고신교회의 교리, 고백, 신학에 일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타당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5.3.7 고신교회는 이성구의 파괴적 도전에 대한 단호히 응전했고, 개혁주의 정통신학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자신이 그리스도의 교회의 영적, 신앙고백적 단일성과 세계 교회들에 존재하는 보편성과 성경적 진리에 충실한 사도성을 공유함을 확인했다. 시류(時流)에 따라 변하는 현대주의 신학 사조를 수용하지 않으며 교회의 생명력 상실과 사멸을 재촉하는 자유주의 신학 전통을 따라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천명했다.


이 글은  2회 고신포럼 학술회(20200217, 프레지덴트호텔 서울) 에서 발표한 "왜 고신교회인가?: 고신교회의 계승과 도전"(미출간)의 일부이다.


최덕성 박사(브니엘신학교 총장고려신학대학원 교수, 198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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