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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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1518년 하이델베르크 어거스틴 수도회의 신학 논쟁 기념석판

 

 

마르틴 루터와 WCC 제11차 총회

 

WCC 제11차 총회 참관 보고 1

 

세계교회협의회(WCC) 11차 총회는 독일의 남부 도시 카를수루에에서 2022년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회집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끈다"는 주제로 모였다. 

 

독일인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WCC 11차 총회에 참석했다면 대통통곡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총회에는 성경의 핵심 진리인 에수의 십자가의 복음, 구원의 복음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그 집회에 방문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진노하거나 통곡할 까닭은 없었을 것이지만, 루터는 1917년에 종교개혁운동의 불꽃을 지핀 자로, 자기의 조국 독일에서 모인 세계교회들의 총회에 참석하여 진노했을 것이 너무도 분명하다.

 

WCC 제11차 총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따돌리고 온통 인간사, 세상사에 집중했다. '하나님의 선교' 구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구원과 영생의 복음은 배제하고, 그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하나님의 선교라고 하는 세상 일 해결을 두었다. 독일에서 모인 세계교회들의 총회는 종교개혁신학자 독일인 마르틴 루터가 5백 년 전에 외친 '십자가 신학'을 무시했다. 루터의 개념에 따르면 WCC 제11차 총회는 일종의 영광의 신학' 곧 인간에 대한 인본주의적 관심만 보여주었다. WCC는 복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세상사를 중심에 두었다. 

 

WCC 제11차 총회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교회의 주 사명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기독교 쇠락이 극심한 유럽에서 모인 세계교회들의 연합회의 선결 과제는 성경이 제시하고 역사적 기독교가 강조해 온 십자가 중심의 복음전도와 교회건설을 통한 기독교회의 재건임에도 WCC는 전혀 그것에 관심이 없다. 이 단체의 신학에는 그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신학적 구도가 없다.

 

몇 차례에 걸쳐 WCC 제11차 총회 참관 보고를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을 주변으로 내몰고 주변적인 것은 중앙에 두는 WCC의 모순을 다룬다. 마치 루터가 강조한 '십자가 신학'은 제외하고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배제 또는 홀대하고 인간의 역할을 온통 강조한 인본주의 주제들만을 다루었다. 로마가톨릭교회가 십자가의 신학 대신에 인간의 행위와 공로와 자랑을 중요하게 여기는 '영광의 신학'에 전념했던 것과 같다.

 

루터는 하이델베르크 논쟁(Heidelberg Disputation, 1518)에서 '영광의 신학'과 '십자가 신학'을 대조적으로 제시했다. 루터가 하이델베르크 논쟁에서 제시한 '십자가 신학'은 기독교의 핵심이다. 하이델베르크 논쟁의 핵심은 로마가 지향하는 '영광의 신학' 곧 인간의 행위가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발상을 거부한 것이다. 루터는 '십자가의 신학'을 외쳤다. 오로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하이델베르크논쟁은 1518425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렸다. 로마의 교황 레오 10세는 어거스틴 수도회의 수장 가브리엘 델라 볼타(Gabriel della Volta)에게 마르틴 루터를 이단자로 정죄하고 출교시키라고 명했다. 볼타는 독일의 어거스틴 수도사들의 지도자며 부수장인 요하네스 슈타우피츠에게 그 책임을 넘겼다.

 

슈타우피츠는 루터의 직속상관이며 영적 아버지였다. 루터를 당장 정죄하기보다는 자기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하도록 했다. 그는 루터에게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어거스틴 수도회 총회에 모인 수도사들에게 비텐베르크에서 제시한 복음적 신학을 제시하라고 권했다.

 

하이델베르크 논쟁의 기회를 준 것은 외부적으로 볼 때 루터를 정죄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루터에게 비텐베르그 95개 논제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준 것이다. 하이델베르크 논쟁은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채 교회당 대문에 면죄부에 관한 95개조 신조문을 수록한 시점으로부터 약 6개월 뒤에 열렸다.

 

당시 어거스틴 수도회 총회는 아우구스티네르그라세(Augustinergasse)의 동쪽에 있는 하이델베르그 대학의 자그마한 방 곧 예술가들의 강의실(Artists‘uditorium)에서 이뤄졌다. 후대의 사람들은 그 사건을 기념하려고 하이델베르그 총회 500주년(1983) 때 옛 터인 하이델베르크대학교(Alte Universitat Heidelberg) 광장(University Square)에 동판을 만들었다. 이 동판이 있는 자리에서 1518426하이델베르크 논쟁’(Heidelberg Disputation)이라 불리는 루터의 첫 번째 논쟁이 있었다.

 

하이델베르크 논쟁에서 루터는 수도사들이 기대한 것과 달리 매우 심오한 자신의 신학을 제시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등 로마교회의 신학을 영광의 신학곧 사람이 영광을 받는 신학으로 규정하고, 자신의 십자가 신학’(theologia crucis)을 선언했다.

 

루터는 하이델베르그 어거스틴 수도회 총회에서 자신의 비텐베르그 95개의 조항에 나타난 신학적 입장을 40개 항목으로 요약했다. 신학적 주제 28개 항목, 철학적 문제 12개 항목이었다.

 

루터가 제시한 40개 항목 중 핵심에 해당하는 하이델베르그 논제 신학 28개항은 다음과 같다. 19항부터 22항까지에서 루터의 십자가 신학을 선언한다.

 

1. 하나님의 율법은 삶의 가장 건전한 지침이긴 하지만 인간을 의의 길로 나가게 할 수 없으며 도리어 그렇게 하는 것을 방해한다.

 

2. 자연적인 이성의 도움을 받아 거듭거듭 행해지는, 말하자면 인간적인 업적은 더욱 더 그 목적에 이를 수 없게 된다.

 

3. 비록 인간의 업적들은 언제나 매력 있고 선한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그 업적 자체는 "죽을 죄"인 것과 같을 따름이다.

 

4. 비록 하나님의 업적은 항상 매력 없고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그 업적 자체는 참으로 영원한 공적인 것이다.

 

5. 이미 말한 대로 인간의 업적은 마치 범죄인 것같이 보이나 그것은 "죽을 죄"는 아니다(선하게 보이는 업적을 말한다).

 

6.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이(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하여 행하시는 일을 말한다) 마치 죄 없는 것처럼 보이나 그것은 공적이 아니다.

 

7. 만일 의인들 자신이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공포상태에서 그들의 행위를 "죽을 죄"로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업적은 "죽을 죄"가 될 것이다.

 

8. 더군다나 인간의 업적이 아무 두려움 없이 순수하고 악한 자아안전 가운데서 행해진다면 그것은 "죽을 죄"가 되는 것이다.

 

9. 그리스도 없는 업적은 죽은 것이며,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포기하는 위험한 일을 행하는 것과 같이 보인다.

 

10. 사실 인간의 업적이 무기력할 수는 있지만 그 반면에 유해하고 중한 죄는 돌 수 없다고 하는 이론을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11. 정죄의 심판이 모든 행동에 있어서 두렵게 여겨지지 않는다면, 교만을 피할 수 없거나 혹은 참 소망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12. 인간들이 죄를 죽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두렵게 여길 때 비로소 그 죄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용서받을 수 있게 된다.

 

13. 자유의지는 타락 이후 오직 그 명칭뿐이며,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행하는 한 그것은 죽을 죄를 범하는 것이다.

 

14. 타락 이후 자유의지는 다만 수동적인 능력으로만 선을 행할 힘을 가지고 있으며, 능동적인 힘으로는 항상 악을 행하게 된다.

 

15. (타락 이후)자유의지는 무죄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 없으며, 더욱이 능동적인 힘으로 선을 행할 수는 없고 다만 그의 수동적인 힘으로만 선을 행할 수 있다.

 

16. 자기 안에 있는 것을 행함으로써 은총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죄에 죄를 더 함으로써 이중으로 범죄 하게 된다.

 

17. 이렇게 말하는 것은 실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겸비케 하고 그리스도의 은총을 구하는 욕망을 일으키게 하려는 것이다.

 

18. 그리스도의 은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기 전에 인간은 그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전적으로 실망할 수밖에 없다.

 

19.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을 실제로 일어난 사물들 가운데서 분명히 인식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신학자로 불림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1:20).

 

20. 그러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내어진 하나님의 보이고 명백한 것들을 깨닫는 사람은 신학자로 불림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21. 영광의 신학(eine Theologie der Herrlichkeit)은 악을 선이라고 부르고 선을 악이라고 부른다. 십자가의 신학(eine Theologie des Kreuzes)은 사물을 사실 그대로 부른다.

 

22. (인간의) 업적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인지에 의하여 이해된 대로 관찰하려는 그런 지혜는 완전히 교만해지고 어두워지고 완고하여져 있는 것이다.

 

23. 율법은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모든 것을 죽이고 욕하고 비난하고 심판하며 정죄한다(4:15).

 

24.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지혜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며, 또한 율법이 회피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신학이 없이는 사람은 가장 선한 것을 가장 나쁘게 오용하게 된다.

 

25. 많이 행하는 사람이 의로운 것이 아니라, 업적 없이도 그리스도를 굳게 믿는 사람이 의롭다.

 

26. 율법은 "이것을 행하라"고 명하나, 그것이 이루어진 일은 결코 없다. 은총은 "이것을 믿으라"고 말하나, 모든 것은 이미 이루어져 있다.

 

27. 사실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업적을 활동하는(wirkend)일이라고 부르고 우리의 업적을 완성된 일(das gewirkte Werk)이라고 불러야 하며, 그 활동하는 일은 은총에 의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완성된 일이 되어야 한다.

 

28. 하나님의 사랑은 그를 기쁘게 하는 것을 발견하려 하지 않고 도리어 창조하신다. 인간의 사랑은 그것을 기쁘게 하는 것을 통하여 존재하게 된다.

 

루터가 화형당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음에도 그는 당당히 하이델베르크에 참가하여 자신의 주장을 설명했다. 이 때 루터의 성경에 대한 확고한 신뢰, 질문자에 대한 정중한 태도, 용기를 겸비하면서도 절대 상대방과 싸우지 않은 겸손하면서 화평을 유지하는 태도는 많은 사람에게 감명을 주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제시된 루터의 설득력 있는 주장은 도미니칸 수도회의 수도사 마르틴 부쳐와 뷔르템베르그의 개혁자가 된 요하네스 브란즈와 같은 사람들을 종교개혁자로 만들었다.

 

루터는 고난과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다는 십자가 신학을 발표하여, ‘영광의 신학즉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에 이르려 하는 당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신학을 비판했다. 인간은 구원을 받을만한 도덕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던 로마의 영광의 신학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구원을 주장했다. 십자가 신학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강조한 은혜의 신학이기도 했다.

 

루터는 십자가 신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영광의 신학은 통찰력을 갖고 있지도 합당한 신학도 아니다. 실제로 자연으로부터 출발하여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학자는 그리스도를 모르므로 고통보다 행적을, 어리석음대신 지혜를 선호하기 때문에 십자가 고통에 감추어진 하나님(Absconditus Deus)를 결코 알지 못한다. 그러한 자들은 바울에 의하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3:18)이다. 실제로 그들은 십자가의 고통을 혐오하고, 업적들과 그 영광을 좋아하며, 그리하여 십자가의 선을 악이라, 악의 행업을 선이라 부른다. 사람들은 자기 행업들에서 추론된 하느님에 대한 인식을 남용했기 때문에 하느님은 그와 반대로, 즉 당신의 고통을 통해 인식되기를 원하셨고, 또 그리하여 가시적인 것에서부터의 인식을 새로이 입증하셨다. 이는 하나님이 당신 자신의 행적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분으로 하느님을 흠숭하지 않는 자들로 하여금 고통 안에 자신을 감추시는 분으로 예배하도록 하시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라도 그런 자들이 하느님의 자기 비하와 십자가 사건을 인식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고, 그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리하여 하느님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배척하신다. ”야훼 당신은 진정 숨어계신 하나님이십니다“(45:15).

 

루터가 자신의 주장 포기를 거부하자, 교황은 그를 종교 재판에 넘기려고 로마로 소환을 지시했다. 그러나 프레데릭 선제후와 비텐베르크대학이 이것에 반대하면서 대신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카예탄 추기경이 그를 심문하도록 주선했다.

 

추기경은 15181012- 15일에 소환당한 그에게 면죄부에 대한 교황의 교령(Unigenitus. 1343)을 가리키면서 면죄부를 승인한 교황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루터는 교황보다 공의회가 더 높으며, 모든 인간들은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기독교 신앙의 최종적인 권위는 교회가 아닌, 성경이라고 반박하였다.

 

그리고 죄인이라는 신분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보시고 그리스도인을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해주신다는, 루터의 표현대로 수동적인 의인 칭의론(이신칭의)도 굽히지 않았다. 추기경은 결국 루터로부터 나는 뉘우친다’(revoco)는 말을 얻어내지 못하자 프레데릭 선제후에게 편지를 써서 루터를 로마로 넘기거나 영지로부터 추방하라고 위협 섞인 강권을 하였지만, 선제후는 루터를 보호하였다.

 

참고로, 루터가 하이델베르크 논쟁에서 제시한 철학적인 논제는 다음과 같다.

 

29. 자신의 영혼에 대하여 위험을 범함 없이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용하여 철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사람은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전적으로 어리석게 되어야 한다.

 

30. 만일 어떤 사람이 미혼이라면 그의 정열의 악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어리석은 자 곧 크리스천이 되지 않으면 충분히 철학적으로 사색하지 못할 것이다.

 

31.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영혼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가 세계를 영원하다고 믿은 것은 용이한 일이었다.

 

32. 피조물들의 수만큼 실체적인 형상(forms substantiales)도 있다는 명제가 수락된 다음에는 그것들이 모두 물질적인 것임을 수락할 필요가 있다.

 

33. 이 세상에는 필연적으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materie)에서 나오는 것은 역시 필연적으로 자연에 따라(natuerlicheweise)존재하게 된다.

 

34. 만일 아리스토텔레스가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을 인정했다면, 거기에 따라서 물질이 혼자서 저절로 존재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35.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활동 면에는 무한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나, 힘과 물질 면에 있어서 창조된 것들은 모두 다 무한하다.

 

36. 아리스토텔레스는 자기 자신의 이념보다 실제로 나은 플라톤의 철학이념을 부당하게 비난하고 비웃는다.

 

37. 물질적인 것들의 매우 정확한 질서가 피타고라스에 의하여 교묘하게 주장되었으나, 플라톤에 의하여 주장된 이념의 상호작용(die Gemeinschaft der Ideen)은 더 교묘하다.

 

38. 아리스토텔레스의 논쟁은 그 설전(Luftstreiche)에 있어서 팔메니데스의 단일성에 관한 이념(이것은 크리스천으로서 용납할 만함)을 맹렬히 공격한다.

 

39. 실제로 그렇게 된 것같이 보이는 대로, 만일 아낙사고라스가 무한대로(Infinity)로 형식(Form)에 선행하도록 하였다면 비록 아리스토텔레스가 이것을 인정치 않으려고 했다 할지라도 아낙사고라스는 철학자들 중에서 최고의 철학자였을 것이다.

 

40.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손실(Beraubung), 물질, 형식, 가동적인 것, 부동적인 것, 추진력, 힘 등이 모두 동일한 것처럼 보인다.

 

 

최덕성 박사, 브니엘신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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