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문화

작은자2020.11.05 21:09
목사님 "막말에 가슴이 메어지는데 애국 운동하는 목사니 모든게 다 용서된다" 이런 괴상한 논리를 갖고 계시내요.

어느 기독교인이 "하나님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라고 농담이나 어리광이라도 그런 말을 합니까? 이런 말은 사이비

이단 교주들도 하지 못하는 발언입니다. 이런 심각한 발언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는 목사가 공식 석상에서 대놓고

말한다는 것은 이 사람 신학 사상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심각하게 조사해야 할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국 운동을

한다는 것이 신학적 문제를 덮어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 사람이 하나님 알기를 우습게 알고

신성 모독적인 행동과 죄 짓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질 않는 것입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모든 인간은 아담 안에서 전적

으로 타락했기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 전적 타락이 죄 짓는 것을 정당화시켜 주는

교리가 아닙니다. 전광훈씨의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발언은 이단으로 정죄를 당하고 교회에서 출교된다고

해도 아무런 항의도 할 수 없는 명백한 신성모독 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