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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은 이단인가?


유달상  yds1274@naver.com

< 뉴스타겟>

2016.8.10.


이단논쟁 여기서 그쳐야 한다


교단장 합의문, 예수님 합치정신 위배

요즘 이단 및 사이비를 둘러싼 논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앞서 밝혔듯이 한국교회는 이단의 문제가 아니다. 사이비의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것도 일본제국주의 아래서 일본국가주의에 굴복하고, 범교회적, 범교단적으로 신사참배를 결의하는 등 배교행위를 서슴지 않은 한국교회가 누가 누구를 정죄하고, 심판을 내릴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단을 둘러싼 논쟁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통합조건이 2011년 7월 7일 이전의 정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한기총이 회원으로 받아들인 개혁측을 정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한기총은 회원교단인 개혁측을 수 년 동안 도마 위에 올려놓았던 전력을 생각하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정치적인 것이 되었던, 무엇이 되었던지 간에 개혁측을 둘러싼 문제는 이미 검증 받을 만큼, 받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7.7정관 이전으로 돌아갈 경우,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박노아 목사)를 비롯한 일부교단의 정리에 대한 문제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한기총은 한국교회가 성서총회의 총회장을 신천지대책위원장으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한기총 소속 일부교단의 총무와 교단장들까지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7.7정관 이전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교연은 한기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7.7정관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한기총을 탈퇴하고, 한교연으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문제는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비롯한 기독교한국침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대신백석, 기독교하나님의 성회(여의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장들이 모여 한기총과 한교연의 선 통합선언 후 통합추진, 7개 교단으로 구성된 공동대표회장 체제를 유지한다는데 합의해 구설수에 올랐다. 그것도 통합의 주체가 되어야 할 한교연이 빠진 상태에서 논의됐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것은 또 제3연합단체 창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이유이다.

왜 기감 감독회장이(?)

여기에다 한기총 및 한교연과 전혀 관련 없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참석해, 이에 대한 기감 교단내부는 물론, 한교연과 한기총 소속 교단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한기총과 한교연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의 발족은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24개교단을 중심으로 한다는 매뉴얼을 정했다. 여기에 들어가지 못한 교단의 반발이 벌써부터 일기 시작했다. 한기총이나, 한교연이나, 한통협이 내세우는 양단체의 통합논의는 분명 개혁측을 제쳐 놓겠다는 것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문제는 7개 교단이 한국교회가 문제의 단체로 지목한 개혁측을 자신의 입맛에 따라 또 한번 난도질 하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강하다. 한기총 역시 스스로 개혁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양단체가 통합한 이후, 자연스럽게 정라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개혁측 역시 수년동안 한국교회에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개혁측도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서라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누가 보아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이것은 한교연과의 통합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다. 한마디로 통합을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통합을 하지 말자는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한교연의 입장이다.   

여기에다 대형교단과 대형교회의 횡포를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7개 교단 교단장들의 행보는, 나머지 300여 교단을 염두에 두지를 않고, 또 하나의 단체를 만들어 한국교회의 질서를 무너트리겠다는 의중이 짙게 깔려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중소작은 교단의 지도자들은, 7개 교단 교단장들의 이 같은 행보는 예수님의 합치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나서, 앞으로 양 단체의 합동에 대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군산기독교연합회가 신천지 군산교육관 건축과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으며, 한교연 바수위가 중국의 하나님사랑교회(애신교회)와 나이지리아 열방교회 조수아 목사의 치유사역의 문제점과 한국교회에서의 사이비 행각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1일 한기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던 군산기독교연합회는, 한국교회연합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한기총 공동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렇게 한국교회가 무질서 한가운데 교인들을 미혹시키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다르다는 이유로 이단의 올무에 걸리는 일들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또한 문제의 단체와 목회자, 그리고 교회의 주변을 맴돌며, 기생하는 목회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언론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이다. 최근 몇몇 언론사의 국장들이 방배동의 모교회에 동성애 관련서적 구입비로 5천만원을 요구했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5천만원을 요구한 음성메시지가 돌아, 그에 대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는 모교단 이단사이비위원회 자칭 위원도 끼어 있었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7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두날개 이단성 공청회에서, 이단의 기준이 되는 사항들을 지적했다. △삼위일체 존재방식이 공동체적 존재라는 비성경적 교리 △비성경적 가계저주론 주장 △비성경적 죄의 혈통 유전설 사상 △비성경적인 사단이 구축된 ‘견고한 진’ 사상 △비성경적인 쓴 뿌리사상 △비성경적인 인간 3분설 △두 날개 시스템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리라는 주장 △사단이 주님 사역조차 방해했고 공동체를 파괴하기 위해 공격했다는 성경 왜곡 △콘스탄틴 대제가 하나님이 디자인한 두 날개 교회를 파괴했다는 주장 △신사도운동의 용어와 흔적들 △다락방 사상의 흔적 △공개적인 죄 자백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둘러싸고 합신측은 경주에서 열린 100회 총회에서 끝없는 논쟁을 벌이다가 두날개에 대해 ‘이단성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연한 결정이었다. 더욱이 동교단 소속의 40여 교회가 두날개 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상됐던 결과였다.

문제는 합신측 이대위가 두날개 공청회에서 배포한 자료에 큰 오류를 남겼다는 점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동위원회는 알면서 그랬는지, 아니면 몰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삼위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구분’된다”에서 ‘구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정통 보수주의자들의 입장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배포된 연구 자료는 “삼위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구분’되시나, 본질적으로 한분이신 하나님이시다”고 기록하고 있다.

합신측 이대위 3위 하나님을 구분

왜냐하면 그것이 삼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구분은 아니다. 그럼에도 문제가 있는 것은 ‘인격적인 구분’에서 찾아야 한다. 즉 “하나님의 존재가 구별되는데 인격은 구분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는 새로운 이단이 되는 것이다. 진보적인 신학자들마저도 성 삼위하나님의 인격을 구분하지 않고, 구별한다는 말하고 있다.

합신측 이대위의 연구결과는 “하나님이 본질적으로는 한 분이지만 인격적으로는 1/3 밖에 안 되는 부족한 인격을 소유한 하나님이 되는 새로운 이론”을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즉 성부하나님의 인격은 1/3밖에 안 되며, 성자의 성령이 함께 있어야 존재론적으로, 인격적으로 완전한 삼위일체가 된다는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이단 사상을 합신측 이대위가 만들어 냈다는 결론이다.


합신측 이대위, 삼신론에 빠져

그것은 분명 합신측 이대위원 아니 합신측 목회자 모두가 ‘삼신론’에 빠져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닌지(?) 이단연구가 마저도 의문을 제기한다. 본지는 <끊이지 않는 이단논쟁 언제까지(?)>(지령 제109호, 2015년 8월 2일, 1면과 8면)에서 합신측 총회와 이대위에게 이것에 대한 분명한 해명을 요구한바 있다. 문제가 있다면 합신측 총회는 이대위원을 전면 교체하든지, 아니면 이대위를 해체했어야 옳았다.

그러나 합신측 제100회 총회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동위원회 전체가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 사표는 총회 폐회를 앞두고, 그대로 반려됐다. 결국 합신은 제100회 총회를 통하여 새로운 삼위일체 이단을 지지하는 교단으로 한국교회 앞에 서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대위를 징계는 못할망정 그대로 위원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한 것은 한국교회의 수치이며, 최고의 신학을 자랑하는 합신측의 오류였다. 왜 신학자들이 ‘구별’이란 단어를 사용하는지 주지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 보수신학을 대표하는 박형룡 박사는, 자신의 저서인 <박형룡 교의학 전집> 2권 6장 3절 284쪽에서 “삼위 하나님은 한분이나, 인격적인 면에서 ‘구별’된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구분’이 아닌 ‘구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구별’과 ‘구분’의 단어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았다면, 이대위원들은 분명 삼신론을 주장하는 이단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차영배 교수도 개혁교의학 삼의일체론 2-1 신론(237쪽, 242쪽)에서 분명하게 ‘구별’, 김의환 교수도 개혁주의 신앙고백집 179쪽 8장 218쪽에서 삼위 하나님을 구분하지 않고 ‘구별’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제8주일 25문에서도 삼위 하나님을 ‘구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구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로드만 웰리엄스도 오순절 은사주의 조직신학 제1권 133쪽에서 “모든 신격은 구별된다”고 밝히고 있다. 진보적인 신학자인 문동환 박사마저도 자신의 저서 <떠돌이와 바벨탑>에서 모든 신격은 ‘구별’되어야 한다고 적고 있다.

합신측 삼위하나님 ‘구분’ 해명 필요

 이러한 분명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합신측이 이 같은 오류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없었다는 점이다. 합신측 이대위의 이 같은 시각은, 진리수호를 내세워 합신측을 창립한 신학사상과 정통주의 신학, 근본주의 신학에 크게 반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결과적으로 합신측이 ‘삼신론’을 인정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면서도 합신측의 이대위는 계속해서 잘못된 이단연구로 물의를 빚고 있다. 그것은 피지 은혜로선교회 그레이스 로드 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흘러 내보내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한데서 쉽게 알 수 있다.

합신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또 지난해 두날개 이단성을 제기한데 이어, 이번에는 이미 고인이 된 “정원 목사 저서에 나타난 이단성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구설수에 올랐다. 정 목사의 참선, 즉 호흡을 통해 하나님을 생각하고, 영적으로 성숙해 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삼아 공청회를 열었다. 그것은 동양종교인 도교나, 유교, 불교에서 말하는 참선과 일치해 혼합종교라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의 용어인 ‘묵상’하라는 성경말씀을 잘못 해석한데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이렇게 합신측 이대위의 애매모호한 이단성 제기와 관련, 합신측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와 교회, 그리고 목회자들이 삼위 하나님을 ‘구별’하지 못하고, ‘구분’하는 합신측 이대위의 이단규정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강하게 항의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또한 법적 다툼도 끝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집단시위도 계속 일고 있다. 은혜로교회는 합신측 이대위와 B권사로부터 악의적인 이단 규정으로 인해 많은 교인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상황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이혼한 성도 8명, 이혼 소송중인 성도 5명, 가족 간의 불화로 고통 받는 성도 70명, 이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이단에 빠졌다고 핍박을 받고 쫓겨난 성도 8명, 은혜로교회에 다닌다고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성도 2명,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했던 성도 1명, 등 총 94명의 성도가 피눈물을 흘리며 고통당해 왔고, 지금도 당하고 있다.”

한번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의 교인들은 결혼을 앞두고 파혼되는 등 일반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이것은 또 은혜로교회 뿐만 아니라,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의 교인들이 이 같은 처지에 있으며,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토로한다.

이웃교단과 교회의 다양성 인정하라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와 단체들은 한마디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타락한 중세교회를 그대로 닮아가는 한국교회가 누가 누구를 이단으로 규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은혜로교회가 밝히고 있듯이 이단의 문제는 가정의 문제를 넘어, 교회의 문제, 사회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것이 오늘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그리고 이것이 교인들과 목회자들에게 ‘한’으로 남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일부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와 교회에 속한 교인은, 한국교회의 교인이 아니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이단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자 일부에서는 드러난 이단을 제외하고, 마녀사냥식 이단규정은 여기에서 멈추고, 예수님이 벌인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하나님나라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성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이 보혜사라고 하지 않는 이상, 이단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잘못이 있다면 해당 교단에 협조를 요청해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야만 교회와 가정을 지키고, 예수님의 하나님나라운동을 이 땅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맘몬과 바벨을 노래하면서, 타락한 중세교회를 닮아가는 한국교회는 이미 돈으로 오염되었고, 강단은 ‘굿당’으로 변질된 상황에서, 누구도 예수님이 아닌 이상 이단으로 규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목회자들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맘몬’과 ‘바벨’, 그리고 하나님나라운동 대신 ‘돈’의 노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를 건강하다고 말 할 수 있겠는가(?) 교인들은 냉정하게 묻고 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여기에 답해야 한다는 여론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단 및 사이비를 둘러싼 논쟁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은 300여개로 갈라진 교단들이 그리스도의 중심사상인 사랑과 합치의 정신을 상실하고, 이웃교단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루터 종교개혁 이후, 성서를 자유롭게 해석하고, 교회지도자들이 입맛에 따라 교단을 마구잡이로 만든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여기에다 교단 및 단체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무분별하게 이단을 규정,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마녀사냥식 이단규정 잘못

 특히 교인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자신이 속한 교단과 교회에 피해를 줄 경우, ‘마녀사냥식’으로 이단사이비로 몰아붙이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교인을 빼앗기거나, 자신의 인접한 곳에 교회를 세우면, 여지없이 이단의 올무에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단연구가들의 마녀사냥식 이단규정은 설교나, 저서에 단어 하나를 잘못 사용해, 이단이라는 낙인을 찍히는 경우도 있다. 또 이단연구가들이 단어 하나를 잘못 사용해 역으로 이단의 올무에 걸려드는 웃지 못 할 일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것은 이단논쟁거리를 재창출 해 내는 결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실 이웃교단으로부터 이단사이비로 정죄된 교회와 목회자들은 전도를 비롯한 예비부부의 파혼, 가정해체 등 많은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이들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단 및 사이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교인들이 드린 하나님의 헌금이 이단의 올무에서 벗어나는데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목회자와 학자들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성령, 성부, 성자를 부인하지 않으면, 이단 및 사이비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해명의 기회조차 박탈하고, 밀어붙이기식의 이단 및 사이비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오히려 한국교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스운 것은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교회와 단체들은 정작 자신들이 무엇 때문에 이단의 올무에 씌었는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며, ‘한’에 맺혀 이단연구가들에게 복수의 날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교회 내에서의 다툼, 더 나가 기독교 전쟁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유달상  yds12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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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두셀라와 세례 요한

    므두셀라와 세례 요한 이영진 목사 (호서대학교 교수) 므두셀라는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인물이다. 969년을 살았다. 실제로 969년을 살았을까? 최근 음바 고토라는 146세 인도네시아 남성이 최고령자로 소개된 적 있다. 작년에 죽었다. 리칭위안이란 사람은 1...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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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자들의 갑질들

    신학자들의 갑질들 공헌배 목사 (페이스북 글, 2018.11.12.) 나는 대학교에서 강의도 해보았고, 교회에서 목양도 해 본 사람이다. 쉽게 말해 신학교의 교수님들의 주장들이나 무의식도 조금은 느껴 본 자이고, 현장 목회자들의 경험도 있는 사람이다. 모 교단...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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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신학선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신학선언 (참 이상한 신학선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 신학선언 종교개혁 501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선언“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2) 2017년 종교개혁...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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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구 의사, 안식교 떠나다

    이상구 의사, 안식교 떠나다 <CA> ‘뉴스타트 건강 세미나’로 잘 알려진 안식일교회의 이상구 박사가 미주 모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통해 안식교 퇴교를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구 씨는 지난 10월 16일 미주 J 일보 10면에 “...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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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신대학교 대학원의 어느 학생의 신앙고백

    감신대학교 대학원의 어느 학생의 신앙고백 성경에 기록된 이적 사건들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고 주장하면 대단히 학문적인 태도인 것으로 착각하는 무리들이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도 역사적 사실 그대로의 사건이 아니며, 신앙으로 채색된 이야기일 ...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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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 예화모음

    전도 예화모음 ▣ 전도 면허증 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의 이야기다. 그는 젊은 시절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중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곧 재기하여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등의 명작을 남겼다. 그의 친구들이 종종 ...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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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럴 언약론

    스킬더와 패더럴비전의 언약론 오해 [예정에서 언약을 보는가, 아니면 언약에서 예정을 보는가?] 개혁주의는 작정과 예정에 기초해서 언약을 이해하는 신론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신학계는 언약론에 기초해서 작정론을 펼쳐가려는 시도들을...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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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훼방죄

    성령훼방죄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 1 본 주제는 개혁교회에서 난해구절로 취급하는 부분이며, 많은 신학자들이 합의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난해구절이기 때문에 합의되지 못하고 각각의 해석적 입장의 차이를 존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어도 삼위...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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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3인방 시대의 종말

    강남3인방 시대의 종말 조국교회를 보고 고통하는 크리스찬 지성인들에게 고함 1. 최근 한국교회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참으로 통절한 고통을 겪은 이 땅의 수 많은 크리스챤 지성인들에게 이 짧은 글월을 전합니다. 교회와 목회자의 극악한 죄악이 드러남에...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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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죄 지을 가능성 아래서 시험을 받으신 것인가?

    예수님은 죄 지을 가능성 아래서 시험을 받으신 것인가? 앞선 논의에서 출발점을 일단 죄 지을 수 있는 가능성이란 말로 시작하게 되면 기독론의 인성을 정립하는데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보수주의 안에 카이퍼와 스킬더 정도가 이런 표현을 사용했고, 바빙크,...
    Date2019.12.06 Bydschoiword Reply0 Views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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