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신학교 총장이자 ‘리포르만다’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유유미션(University Ubiquitous Miss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덕성 박사가 코로나(코비드)19가 세계적 대유행(판데믹)이 된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정오 2분 기도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최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중국에서 시작된 코비드19가 세계적 대전염병(Pandemic)이라고 발표했다. 이 악성 폐렴 역병은 한국과 일본을 건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양주 여러 나라들에 침입했다. 여러 나라들이 엄중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역과 경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0년 3월 27일 현재, 한국의 감염 확진자 수는 9,332명이고,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전 세계의 확진자는 52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2만 2천 명을 넘어섰다.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며 “역병 최초 발병지 중국은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대전염병은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고, 경제난을 자아낸다. 경제공황, 개학, 교회 예배 등 여러 영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예견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기독인은 방역준칙 여러 가지들을 엄격히 지키고, 국가 방역 시스템을 존중한다. 국민의 생명, 안전, 방역 행정에 힘쓰는 공직자들, 환자 치료에 전력하는 의료인들,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역병퇴치 활동을 돕고, 이웃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와 기독인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하는 것”이라며 “기독인들은 통치자를 존중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무시와 냉대를 견딘다. 직면한 위기를 세상 끝 날까지 복음전도와 영혼선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인식 변화의 호기로 삼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전심으로 그분의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진다”며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물리치신다”고 했다.


최 박사가 제안한 ‘정오 2분 기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30초) ②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으로 진지하게 기도하고(30초) ③자신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30초) ④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대역병을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30초)합니다. ⑤“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고 마칩니다. 매일 ‘정오 2분 기도운동’은 코비드19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대의 정오에 기도합니다.”


아래는 최 박사의 호소문 전문.


정오 2분 기도운동, 동참을 호소합니다


'리포르만다'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유유미션(University Ubiquitous Mission, 대표 최덕성)은 세계적인 대역병 ‘코비드19’(Covid19)와 관련하여 모든 기독인 여러분들에게 ‘정오 2분 기도운동' 동참을 호소합니다. 모든 기독인들이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구할 것을 간청합니다.


매일 정오(12:00)에 각자의 일터나 가정에서, 직업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립니다. 눈 뜨고 하든 감고 하든 상관 없습니다. 정결하고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①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30초) ②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으로 진지하게 기도하고(30초) ③자신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30초) ④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대역병을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30초)합니다. ⑤“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고 마칩니다. 매일 ‘정오 2분 기도운동’은 코비드19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대의 정오에 기도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중국에서 시작된 코비드19가 세계적 대전염병(Pandemic)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악성 폐렴 역병은 한국과 일본을 건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양주 여러 나라들에 침입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엄중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역과 경계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27일 현재, 한국의 감염 확진자 수는 9,332명이고,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전 세계의 확진자는 52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2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역병 최초 발병지 중국은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대전염병은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고, 경제난을 자아냅니다. 경제공황, 개학, 교회 예배 등 여러 영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예견하게 합니다.


기독인은 방역준칙 여러 가지들을 엄격히 지키고, 국가 방역 시스템을 존중합니다. 국민의 생명, 안전, 방역 행정에 힘쓰는 공직자들, 환자 치료에 전력하는 의료인들,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역병퇴치 활동을 돕고, 이웃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역병 코비드 19는 신앙 생활의 패러다임 변화를 재촉합니다. 교회와 기독인이 우리 사회의 혐오와 박멸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와 기독인을 어떻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기독인들은 통치자를 존중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무시와 냉대를 견딥니다. 직면한 위기를 세상 끝 날까지 복음전도와 영혼선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인식 변화의 호기로 삼습니다.


대전염병의 통제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한다고 가르칩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겔 36:27).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대하 7:13-15).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란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대하 20: 9).


신약성경은 창조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함으로써 자신이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이심을 보여주신다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기도의 모범(주기도문)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이처럼 우리들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전심으로 그분의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집니다. 우리의 합심 기도는 기독인들이 모두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일치성(Unity) 인식을 증진시킵니다.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물리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참회하며 간구하는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하나님께 올리는 '정오 2분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입니다. 과학자가 백신을 속히 개발하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방역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합니다.


유유미션은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로 신학강의공급선교를 하는 비영리선교 단체입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가난한 나라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자유가 제한되는 지역의 교회와 선교사에게 신학강의를 공급하는 플랫폼(BREAD UNIVERSITY, a platform supplying theological lectures)을 운영합니다. 신학대학원 과정, 신학을 위한 대학과정, 신학에 목표를 둔 고등학교 과정 강의를 무상 제공합니다. 복음전도, 영혼선점, 목회에 주력하는 인재들을 양성합니다. 리포르만다(기독교사상연구원, 온라인저널), BREADTV, BREAD CHAPEL이 함께 합니다.


최덕성 박사(유유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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