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bypasser2015.04.17 06:03

저는 이 사이트의 운영자님을 잘 알지 못합니다. 솔직한 말로 박혜란 씨, 미국 pcusa 교단의 동성결혼수용 등에 충격받고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이 좋은 곳을 알게되어 즐겨찾기 추가하여 좋은 글들 보고 갑니다. 그 점에서 감사드립니다.

박혜란 씨 관련해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보던중 역시 고신 목사님으로 지금도 고신 계열 대학에 출강도 하시는 분이, 고신의 큰 인물이신 한상동 송상석 박윤선 목사님을 거론하시면서, 다만 앞의 두 분은 성도간 소송 불사를 끝까지 관철하지 않으셨으나, 박윤선 목사님은 끝까지 성도간 소송 불사를 외치셨다면서, 시종이 여일한 분으로 박윤선 목사님을 칭찬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 박사논문까지 쓰신 분이시라니 그 학문적 깊이와 근거를 일반인이 왈가불가할 수 없겠죠.
허나, 이 글에서 이화숙 교수님도 세상의 법정에서 심판받을만한 일은 심판받고 따르는 것이 공의를 위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글 같은데,
물론, 이 사안은 법원에 가져갔으니만큼 일단 법원의 명령을 따라야하는 사안이니, 법원 전 단계에서 법원에 가져가야하냐 말아야하나 로 다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겠군요.

교수님께선 여전히 바울선생님의 권면이 현대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세상일에선 위정자들에 복종하라는 가르침따라 세상법이 적용될 사안에선 세상법정에 드러내는 것이 분쟁의 명확한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여전히 한국교회의 영원한 딜레마라 답을 쉽게 낼 수 없는데, 이것이 교회내 폐쇄적인 축재의 수단으로 쓰여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