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ㅇㅇ2017.03.16 16:02
개혁주의는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 즉슨 그 전까지 성도들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라틴어 성경을 성도들에게 번역해서 나눠주고 가르치며 직접 하나님을 만나고
그 성도 간의 교제로 교회를 예수님의 뜻대로 이뤄가는 것입니다.
그만큼 개신교회는 성도들의 역할, 성도들의 의견, 성도들의 신앙이 중요한 법입니다.
목사는 '목자'가 아닙니다 목자는 예수님뿐이십니다.
목사는 그저 선생, 말씀맡은 자, 전하는 자 이지요.
하지만 이단교리를 전파하는 자가 아닌 개혁신앙을 전하는 목사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않고, 지루하고 비판과 치는 말씀으로 판단함은
성도 개개인에게 성령을 나눠주신 예수님의 뜻이 아닙니다.
목사는 사도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도를 쓰셨고 사도들은 목사를 임명하고
가르쳐서 자기 대신 말씀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말씀의 권위가 그렇게 목사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현시대 기독교가 얼마나 부패하고 목사답지 않은 목사가 넘쳐나는지 잘압니다.
그러나 김남준 목사님의 신학과 신앙에 문제가 없고
다만 교회를 이끌어가시는 그분의 목회 스타일가지고 외부인의 자격으로 비판하며
존중의 표현인 '그대'라는 표현을 하대로 받아들이고
지금 개신교의 초석을 세운 기독교강요를 읽기 싫은 책으로 매도하며
마치 손님이 왕이다 식의 사고방식을 교회에 요구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저는 목사를 우상화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교회를 분열로 이끌지 말라는 것을 충고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내뱉은 말 몇마디, 퍼뜨린 소문 몇가지를 사단은 아주 교묘하게 들어쓰며
그것은 성도를 상처입히고 교회를 깨뜨립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뜻입니까?
부디 제발.. 그리스도의 교회와 세우신 목사를 좋은 시선으로 봐주십시요..
섬기라. 우상화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저 좋은 시선으로 봐주십시오..
그리스도가 세운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안에서 헛된 싸움을 하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